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등 5개 기관이 함께 주관하는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LG CNS(대표 오해진. www.lgcns.com )와 포스데이타 공동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전자정부 11대 핵심 과제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현재 4대 사회보험 관리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국민 전자민원서비스 창구와 정보망 연계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은 물론 공통·유사 업무를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 DB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LG CNS에 따르면 오는 7월경 통합 DB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365일 24시간 연중 무휴로 인터넷을 통해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개 사회보험의 가입, 변경, 탈퇴 관련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LG CNS 관계자는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개 주관기관 및 13개 유관기관 시스템간 성공적 연계를 완료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관건"이라며 "LG CNS컨소시엄은 총 18개에 이르는 연계대상 중 13개의 기존 시스템 구축경험을 보유한 만큼 시스템 이해도가 뛰어나 가장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국민 민원 서비스 품질 뿐만 아니라 기관 업무효율성과 국가정보자원 이용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