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약사 정원 증원, 약대 신설을 추진 중인데 대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한동주 출마자가 대한약사회의 미숙한 대처를 질타했다.
한동주 출마자 측은 "약사인력 증원으로 귀결되는 약대신설 문제는 정부 결정에 앞서 대한약사회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2016년 보사연 연구부터 시작된 약사증원 문제는 복지부 증원 허용의견을 기반으로 교육부에서 결정되고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선 약대신설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약대신설은 기정사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 출마자는 "대한약사회는 이미 결정이 다된 약대신설에 대해 뒤늦은 의견서를 교육부에 보내는 면피용 회무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연히 복지부 약대신설 논의 수준에서 막았어야 할 일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결과라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회가 약대신설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인지, 알고도 제대로 대처를 못한 것인지, 약대신설 과정의 진실을 회원 앞에 정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출마자는 또 "약사인력 수급 문제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고 관련단체와 충분한 논의없이 진행돼선 결코 안된다"면서 "만약 약대신설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이는 정부가 약사회를 의도적으로 무시했거나 약사회가 그간의 진행과정을 회원들에 감췄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약사회는 현안대처능력 부족과 부재에 대한 비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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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대처는 늘 그래왔다. 거의 대부분의 사안에서 별 영향럭업는 행동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18.11.04 1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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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훈: 지난 31일 지부장회의에서야 약사들에게 공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지부장님들도 알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고, 사안의 중대성이 비추어 대약도 알고 있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알았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대한약사회는 그간 약대정원 관련 회무를 공개하면 됩니다.
좌석훈: 물론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지만 추후에라도 이 부분은 공과를 따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약감사님들은 반드시 이 부분을 감사해야 하고 대의원 총회에 보고를 해야 합니다.
18.11.04 02: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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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보면 모르쇠 아니면 패씽을 당한 것이라니...
약사회 수장들만 바라보고 사는 일반 약사들은 뭔가.....
아니 밤중에 홍두깨처럼 뒤통수 맞는 정책에 휘청거리며 살게 하다니!
이번에 제대로 선출해야 합니다.
제대로 뽑아서, 바르게 가야합니다.
능력자인양 설쳐대기만 하고, 진정성이 없는 후보가 당선되서는 절대로 안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눈 앞의 이익만 보기 때문에, 그를 믿는 대다수 민초들은 결국은 피해에 빠지게 됩니다.
모두 바르게 보고 현명하게 선택합시다.
18.11.02 2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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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 전문가에 능력자인 양덕숙씨는 무슨 일을 하셨길래, 사태가 여기 까지 왔을까요?
성명서 내는 것 보면 사태의 심각성으로 오늘 아신 것 같기도 하고,
대체 뭐 하는 전문가 신가요?
선거 반칙은 많이 하시는 건 3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 전문가는 아닌 것 같고
대관은 조회장님이 안시켜 줘서 못하신건지, 옵빠 한테 따져 보세요.
등잔 및이 어둡다고 인재를 몰라 보셔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나요?
혹시 뒷북 성명서 내는 대관 업무 전문가는 아니시겠지요?
18.11.02 1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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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약대 정원 동결에 대한 사전 약속 없는 통6년제 전환 논의는 원천 불허해야 한다고, 많은 약사들이 지적을 했겄만, 또 자기들만 잘나 통6년제 전환은 해야 한다고 바리바리 나서더만, 또 일을 만들어 놓았구나. 대학마다 군침 삼키게 해 놓은 집행부 임원들은 모두 뭐 하는 인간들인지 뒷북 성명서나 내고 대관 업무 했다고 우기고 있으니, 저런 대관 업무는 한글 아는 사람 아무나 시켜도 되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