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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변정석 후보 '제사' 때문에…토론회 일정 조정
    기사입력 : 18.11.20 06: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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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약, 23일서 22일로 변경....변정석·최창욱 신경전





    부산시약사회장 후보 간 토론회 일정이 갑작스레 조정됐다.

    부산시약 선관위에 따르면 19일 저녁 회의를 열어 후보자 토론회 일정을 기존 23일에서 22일로 하루 당겼다.

    시약사회는 11월 초 일찌감치 토론회 일정을 확정하고 회원 홍보와 대외 언론사 협조 요청을 끝마친 상태다.

    토론회 일정 조정은 변정석 후보(1번)가 19일 개인 일정 때문에 23일 참석이 어렵다며 토론회를 뒤로 미루자고 요청해 온 게 원인이다.

    그러나 그 개인 일정이라는 것이 주변을 의아하게 했는데, 변 후보가 집안 제사가 그 날인 것을 깜빡 잊었다며 일정 조율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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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는 물론 상대편 후보자인 최창욱 후보(2번)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최창욱 후보는 "우리는 토론회를 2회로, 변정석 후보 측은 토론회를 1회만 하자고 해 의견 충돌이 있었다. 토론회를 통해 후보의 고민 정도를 알 수 있는 기회라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변 후보는 토론회가 형식적일 뿐아니라 회원들도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아 최소화하자고 했기 때문"이라며 "결국 변 후보가 뜻을 굽히지 않아 횟수를 1회로 줄이는 한편 시간을 늘여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후보는 "이렇게 어렵게 정한 토론회인데, 이번에는 갑자기 집안 일을 이유로 다 정해놓은 일정을 뒤로 미루자 하니, 납득할 수가 없다. 우리 측은 변 후보가 준비가 다 되지 않아 일정을 늦추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변정석 후보는 "토론회 일정을 기호추첨할 때서야 들었는데, 약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느라 미처 제사 일정과 겹친다는 걸 미리 체크하지 못했다. 지금 하루에 약국을 140곳 씩 방문하느라 바빴다"며 "미리 알았으면 조처했을텐데, 번거롭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유가 다소 억지스럽지만, 선관위 측은 후보자가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은 일정 조정을 위해 19일 긴급 회의를 열었다.

    최 후보 측은 예정대로 23일 토론회를 강행하거나, 만약 날짜를 바꾼다면 그보다 앞당겨 진행하자는 주장을 피력했고, 결국 토론회는 22일로 당겨졌다.
    정혜진 기자(7407057@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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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가 안된거 만천하에 티내고 있네~
      시험 칠 준비가 안
      18.11.21 20:09:33
      0 수정 삭제 1 0
    • 제사때문에 토론을 늦춘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깜빡 잊었다면 계획성이 없는 후보라는 뜻이고, 핑계삼아 미뤘다면 준비가 덜 된 후보 아닐까요. 그리고 변후보의 해명을 보면 끝에 "미리 알았으면 조처했을텐데, 번거롭게 됐다"고 해명했다. 인데 제 생각엔 번거롭게 됐다고 할 게 아니라 유권자와 상대후보에게 사과 또는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18.11.20 17:25:45
      0 수정 삭제 2 0
    • 제사때문에 토론을 미루다니 실망스럽네요.
      토론횟수도 늘립시다. 한번 너무 적어요
      18.11.20 12:10:29
      0 수정 삭제 4 0
    • 약사 현안에 대한 자질을 갖춘 인물을 원합니다. 토론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세요.
      18.11.20 10:18:23
      0 수정 삭제 2 0
    • 서론 언쟁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의견을 조율해야 합니다.
      토론회가 하루 앞 당겨져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빨리 알게 되어
      투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18.11.20 10:17:20
      0 수정 삭제 2 0
    • 토론회를 통해 자질을 검증하고 싶습니다. 진정 약사를 위한 나선 사람이 누군지를 토론을 통해 보여 주세요. 불필요한 비방은 오히려 손해입니다. 제대로 된 후보가 당선되기를...
      18.11.20 10:15:00
      0 수정 삭제 1 0
    • 후보들의 공약이 다들 비슷하기에 토론회를 보고 후보를 고를 생각입니다. 사소한 문제로 본질이 흐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약사를 위한 정책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18.11.20 10:09:38
      0 수정 삭제 2 0
    • 변 후보는 토론회가 형식적일 뿐아니라 회원들도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아 최소화하자고 했기 때문
      18.11.20 09:44:49
      0 수정 삭제 4 1
    • 근본적으로 이용당하는 느낌이네 개인적 사정을 말할수도 있는데 의도적으로 흘리네요
      18.11.20 09:43:25
      0 수정 삭제 0 2
    • 관심 없다고? 그걸 어떻게 알지? 조상님이 말해줬나~
      18.11.20 09:42:46
      0 수정 삭제 3 1
    • 근본적으로 이용당하는 느낌이네 개인적 사정을 말할수도 있는데 의도적으로 흘리네요
      18.11.20 09:42:33
      0 수정 삭제 1 2
    • 근본적으로 자질이 안되는 후보네
      18.11.20 09:06:59
      0 수정 삭제 6 2
    • 집안일정을 우선시하는사람이 부산시 약사 대표가 될수있나요?
      18.11.20 09:01:52
      2 수정 삭제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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