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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급여화, 약사·한약사와 불필요한 갈등 원치 않아"
기사입력 : 19.02.22 0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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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인터뷰] |인터뷰| 김경호 한의사협회 부회장

"첩약 넘어 모든 한약제제 보험적용 위해 협력해야"



"약사와 한약사는 모든 한약제제 급여화를 위해 한의사와 협력해야 하는 관계다."

김경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방안이 담긴 보고서가 한의사와 약사(한약조제약사), 한약사의 갈등으로 비춰지는 부분을 우려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 보고서가 공개되자,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한국한약학과교수협의회 등 약사와 한약사 관련 단체는 즉각 반발했다.

시범사업 대상에 약국과 한약국은 배제된 체, 한방 병·의원만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 부회장은 "협회 의견 제시를 할 때 국민을 위해 첩약 급여화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보다 광범위한 상병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며 "보고서에는 한방 요양기관만 포함돼 있지만, 협회는 불필요한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현재 보고서 대로라면 시범사업 대상 질환의 경우 요통, 기능성 소화불량, 알러지 비염, 슬통, 월경통, 아토피 피부염 등 상위 6개 질환(1안)과 1안에 갱년기장애, 관절염, 뇌혈관질환 후유증관리, 우울장애, 불면증, 치매를 포함한 상위 12개까지 포함하는 2안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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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1안과 2안 질환 모두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의사만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된 것 같다"며 "진단권을 배제하고 갈등 유발로 제도 시행이 늦어지는걸 바라지 않는다. 조금 더 빨리, 더 많은 질환의 급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제도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약사와 한약사까지 포함된 시범사업 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한다면, 이 또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되고 정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마련된다면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자격증과 면허증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한약조제약사 자격증 만으로 제한된 진단범위까지 침해하는 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진단권이 필요한 첩약 급여화에 대한 불필요한 갈등 보다, 모든 한약제제에 대한 급여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한약제제 연구도 시작됐다. 숫자가 적은 첩약 보다 규모가 더 큰 한약제제에 대한 급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서로 협력해서 파이를 키우자. 첩약 처럼 적응증이 한정된 게 아닌 모든 한약제제에 대한 급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약사회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hgrace7@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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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의약 분업이라는 대의 명분아래 있는 한방정책은 의사인 한의사가 처방하고
    약사인 한약사가 조제해야한다. 그래야 큰 물줄기를 거스리지 않고 한방의약분업을 실현할수 있다 그렇지 않고 역행한다면 어떻게 또 되돌릴수 있겠는가
    19.02.26 14:11:18
    0 수정 삭제 1 0
  • 한약 안먹고 피나스테리드 먹고 있을 거 같다.
    19.02.25 13:24:38
    0 수정 삭제 1 2
  • 탈모낫게할수있는데 대머리네
    19.02.25 09:44:30
    0 수정 삭제 1 2
  • 지금 약사회에서는 무엇하고 있나요??
    설마 일부 젊은 약사들이 첩약보험을 얻는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 때문은 아니죠??
    약사들이 전문의약품으로 먹고사는 시절은 끝나가고있어요
    19.02.24 00:55:59
    1 수정 삭제 1 0
  •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오래된 명제인데
    정부가 밀어붙인 이조항이 한의사에겐 안통하나보네요
    처방조제 모두가 한의
    나라다운나라 화이팅!!!

    19.02.23 13:59:13
    0 수정 삭제 0 3
  • 한약사들이 그렇게 차이를 말해도 약사들은 한약조제자격증과 면허증 같다고 하더만 한의사부회장 인터뷰에는 찍소리도 못하네
    19.02.23 12:16:17
    0 수정 삭제 1 0
  • 한방보험 좋습니다. 그런데 한약국에서 한방보험약 팔수 있나요? 의료보험.자동차버험 아무것도 안됩니다. 왜냐구요? 한의원. 한방병유ㅓㄴ에ㅓㅡ서만 보험약 팔수 있습니다. 의약분업안됫기때문이죠. 첩약급여화좋습니다. 의약분업안된상태에서 한의사한테만 좋은정책입니다
    19.02.23 09:47:44
    0 수정 삭제 2 1
  • 면허증과 자격증을 언급하는것을 보니
    약사와 한약사를 갈라치기 할려는 수법이 읽히네.
    중국놈들이 쓰는 수법을 약사,한약사에게 쓰다니...
    야비한 놈들....
    첩약 급여화가 취소가 되더라도 한의사만의 첩약급여는 절대로 반대해야 한다!!!!
    19.02.22 20:35:08
    0 수정 삭제 3 4
  • 보험도 하고 일석이조.
    19.02.22 17:58:02
    0 수정 삭제 0 2
  • 한의사가 대놓고 선전포고 날리네
    이대로 한의사 승리로 끝인가요?
    한의사들 자신감 대단하네 ㅋㅋㅋ
    19.02.22 16:29:09
    0 수정 삭제 4 6
  • 현재보다 발전된 것을 내놔야지 상대방에서 반응을 하는데
    더 맛없는 것을 내놓고 빨리 먹으라고 하면 먹겠냐?
    배 곯고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도 안해주고 딴데가서 먹으면 그만인데.
    니들 의료기기 쓰기 싫지?
    약사회에서 의협에서 떠드는데 옆에서 한입 보태주랴?
    19.02.22 16:28:27
    1 수정 삭제 2 2
  • 대가리 나쁜 병신들 ㅋㅋㅋ 니들이무슨 의사흉내를 내노 이기 수능잘봐서

    한의대 갔어야지
    19.02.22 16:08:50
    1 수정 삭제 5 3
  • 지금 꼬꼬마들은 잘 모르겠지만
    의약분업 전엔 약국에서 조제하고 보험처리 됐던 시절이 있었다
    처방과 조제권을 같이가진다는게
    현대사회에서 용인된다는 게 어처구니가 없긴 하지만
    끝끝내 조제권을 포기못하는직군이 있다면
    당연 약국보험이 병행되어야한다
    특정 직군의 무분별한 처방 조제를 막을 유일한대안이
    약국보험이다
    19.02.22 15:59:25
    0 수정 삭제 5 3
  • 약사는 단순 소매업자인데 소매업자가 환자를 보고 처방을 내린다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약사는 의료인이 아니다...의료인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조산사 간호사 까지만 의료인이다...의료인이 되고 싶으면 의대, 치대, 한의대, 간호대를 가야지...
    19.02.22 15:50:56
    0 수정 삭제 7 5
  • 맞는말이네요. 약사가 진단권이 없는데 어떻게 첩약사업에 포함되나요;; 의사진단하에 처방한다면 몰라도
    19.02.22 15:40:47
    0 수정 삭제 5 1
  • 약사가 화내는건 어폐가 있다고 봐요 진단권도 없고...
    19.02.22 15:38:13
    0 수정 삭제 7 1
  • 모르는 약사들이 설치긴 왜 설치지?
    쥐뿔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니들 할 일이나 제대로 해
    니들이 한약을 알겠니... 그렇다고 니들이 양약에 대해서 도대체 뭘 안다고 떠드냐
    밑에 과학적 근거가 어떻고 개소리 씨부렁거리는데, 과학적 근거는 ㅈ도 모르는 넘이
    웃기지도 않네 ㅋㅋㅋㅋ
    낄끼빠빠 좀 해라
    대단한척 깝죽대지 말고
    19.02.22 15:30:49
    1 수정 삭제 11 2
  • 자격증과 면허증을 구분하면서 첩약은 안된다면서요~
    근데 한약제제는 머리를 맞대보자고????
    그리고 첩약은 진단권이 필요한데 한약제제는 진단권이 필요없어요???
    아~~~ 이래서 한방원리가 어렵구나 내 머리로는 도저히 못따라 가겠다~
    19.02.22 15:22:03
    0 수정 삭제 1 4
  • 자격증과 면허증은 엄연히 다른법.
    보험적용은 면허권에 인정되는 권한인데
    자격증에 면허권과 동등한 권한을 부여한다는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한약의 전문가인 한약사제도를 시행하면서
    한약첩약에대한 보험을 한약사를 배제하고 한의사 단독으로 적용할려고 하는건
    이 또한 말이 되질 않는것이다.
    한약사면허권자가 있음에도불구하고 첩약에대한 보험적용에 한약사를 배제할려는
    복지부나 한의사협회의 꼼수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양방으로 치면 의사가 처방과 조제를 동시에 하면서 급여적용을 받는것과 무엇이 다른가~~??
    19.02.22 14:38:59
    0 수정 삭제 5 4
  • 그럼 같이 합시다.
    한조시는 뭐 자격증이라고 칩시다.
    한약사는 한약 전문 면허권자인데 왜 여기에 대한 설명은 없어요??
    19.02.22 14:20:07
    0 수정 삭제 4 3
  • 당연한 직능도 빌어서 따내야 하는 진짜 젓 같은 개한민국
    19.02.22 14:17:15
    1 수정 삭제 4 2
  • 과학적 근거도 없이 체질이다 뭐다 맘대로 멕이는 인간들이... ㅉㅉ 그렇게 처방근거가 좋으면 제약사에서 체질별로 보약 다 나왔다, 아직도 케케묵은 옛날 보약 처방이라며 돈 왕창 긁는 한무당들... 꺼지라
    19.02.22 13:24:21
    3 수정 삭제 5 11
  • 이러니 한방무당소리를 듣지
    19.02.22 13:19:44
    0 수정 삭제 3 8
  • 한약제제 시장이 첩약보다 규모가 크다고?? xx놈아니야?? 그래서 꺼지라고? 니들 한약제제 처방 안하고 다 보험첩약으로 돌릴꺼자나 xx놈이네이거
    19.02.22 11:32:22
    0 수정 삭제 5 2
  • 한약은 약의 하위 개념입니다. 약사가 다 해야하는거죠. 한의사들은 진단,처방만 하세요.
    19.02.22 11:30:33
    2 수정 삭제 8 9
  • 뭐한는놈이야 ㅋㅋㅋ 지가 한약사 한조시약사 뺨 후갈겨놓고 불필요한 갈등은 필요없다네ㅋㅋㅋㅋ 내가 너 뺨따구 후갈기고 참으라하면 참을거야?
    19.02.22 10:54:23
    1 수정 삭제 6 3
  • 한약제제 전체약사 던져줄테니 아가리닥치고, 첩약은 약사 한약사 갈라치기해서 힘 줄여서 혼자 먹고 싶은거네. 여기에 낚이는 한약사는 없길 바란다
    19.02.22 10:41:24
    0 수정 삭제 3 5
  • 그러니까 분업하라고..첩약보험하려면 분업하라고. 누가 지금 자격증 면허증 타령하래?? 분업하라고....첩약보험하려면 첩약분업 전격시행하라고 한약사면허증 가진 직능이랑.
    19.02.22 10:34:20
    0 수정 삭제 3 2
  • 그래 한조시는 자격증이다 치고 한약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왜 없어??
    한약사는 전문 한약면허관자야
    19.02.22 10:30:53
    0 수정 삭제 7 2
  • 한반의료보험신설해 한방진료받을분만 가입해 돈 내게하자
    19.02.22 09:34:44
    0 수정 삭제 1 3
  • 유아독존
    무소불위

    신의아들
    최고직업
    19.02.22 09:32:29
    0 수정 삭제 4 1
  • 처음에 약국포함해서 첩약 급여화할땐 한의사들 자기네 회관 찾아들어가서 오줌싸고 행패가 가관이 아니었지.
    그렇게 깽판쳐서 원점으로 돌린뒤에 다시 복지부를 구워삶아서 약사는 완전배제한채 할려고 하면서 불필요한갈등?
    이따위 소리듣고도 가만히 있으면 대한약사회가 존재할 이유가 없잖아.
    19.02.22 09:29:30
    0 수정 삭제 2 1
  • 결국 자기네들한테 득되는 것만 하겠다는거잖아. 약사들이 한약제제분업이 뭐가 필요해? 어차피 지금도 소분판매 다 합법이고 한약제제 효능도 보험한약제제보다 훨씬 더 우수한데...... 결국 너네들 처방료 3000원 신설때문에 한약제제분업하는 척 한다는거잖아. 게다가 첩약급여되면 한약제제로 처방하겠냐??ㅉㅉ 살살 돌려서 더 효과 좋은거 있다고 첩약 팔아먹을려고 하지.ㅉㅉ 약사들이 무슨 븅신이야?? 한약제제분업 할 마음 전혀 없으니깐 개헛소리 하지마라. ㅋㅋ 글구 이젠 한약사는 첩약급여 줄 수 있다고 미끼 던지는거 봐라. ㅋㅋ 주더라도 첨엔 조금 주다가 나중 진단권이니 뭐니 문제 삼아서 다시 회수 할꺼 눈에 뻔히 보인다. ㅋㅋ 멍청한 한약사들 또 덥석 물것다. ㅋㅋ
    19.02.22 09:03:12
    2 수정 삭제 8 5
  • 한발 물러서는 척 하면서 면허증과 자격증은 다르다는 발언으로 약사 한약사의 분열 유발하고~
    복지부에서 너네 껴주면 받아들여줄테니까 훼방놓으면서 사업 지연시키말라는 스탠스네요~
    19.02.22 08:54:23
    0 수정 삭제 8 2
  • 제제는 분업해서 추가수익 노리겠단 말이네
    환자 오면 첩약으로 돌려 보고 안되면 제제처방 할려고
    19.02.22 08:41:24
    0 수정 삭제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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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첩약 급여화, 약사·한약사와 불필요한 갈등 원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