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4일 비마약성 진해제인 프리비투스(Privituss)현탁액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비투스는 이탈리아 AESCULAPLUS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L-Cloperastine을 주성분으로 기침, 가래증세를 완화하는 약물이다.

또한 연수의 기침중추를 억제하고 말초 기침 수용체에서 히스타민 등 화학적 매개체의 분비를 억제시켜 기존의 마약성 진해제인 코데인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비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는 프리비투스와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 중 현탁액 형태로 시판되고 있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진해제 및 기침완화제의 국내시장은 약 340억 규모로 계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괄목할 만한 매출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