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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인 3매'…약국, 달라진 대리구매 주의보

기사입력 : 20.04.27 06: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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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구매 완화에 판매량 증가 예상

1941~2001년생 성인 대리구매 허용은 5월 6일 전망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27일)부터 공적마스크 1인당 주 판매수량이 3매로 확대된다. 또한 대리구매 시 구매자의 요일에 대상자의 마스크까지 구입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완화된다.

따라서 마스크 수요 안정화에 따른 약국의 재고 누적 문제가 일부 해결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리구매 시 대상자의 요일만 판매가 가능했지만, 앞으론 구매자와 대상자의 요일에 모두 판매가 가능하다.

1인당 대리구매 포함 구매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에 10매 이상까지도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이 경우 5매 포장된 마스크 소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그동안 문제 시 돼왔던 3매와 5매 소분은 상당부분 자연스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 A약사는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마스크를 받지 않고 있는데도 주중 재고 수량이 1800여장이었다"면서 "5매 덕용포장은 아예 뜯지도 않고 그냥 두고 1매 포장만 드려도 마스크가 남았다"고 말했다.

서울 B약사도 "재고가 남게 되면서 KF94 1매 포장만 골라서 판매를 하고 나머지는 반품을 하는 약국들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대리구매와 수량제한이 완화되면서 대리구매를 할 경우 5매와 1매를 섞어서 판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5매 덕용을 따로 반품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941년생부터 2001년생까지의 성인은 대리구매 허용이 이뤄지지 않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변경된 대리구매 경우의 수

약사회는 오는 6일부터 모든 성인에 대해서 대리구매를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 건의했기 때문에 변수가 없다면 다음주부턴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판매지침 준수를 놓고 약국 간 갈등과 잡음이 발생했었던 만큼 완화된 이번 지침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는 나온다.

서울 C약사는 "지금도 판매지침을 지키지 않는 약국의 수가 많다. 성인 대리구매도 아마 지키는 약국과 그렇지 않은 약국을 나뉠 것이다"라며 "예상하건대 27일부터는 자체적으로 모든 대리구매를 허용하는 약국들도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우려했다.

경기 D약사는 "3매씩으로 늘렸기 때문에 대리구매를 하려고 하면 9장에서 12장씩 사갈 수 있다. 대리구매가 활발할 경우 200장을 받고 있는 약국은 약 20명 정도에서 모든 판매가 이뤄진다. 몇몇 곳들에선 재고가 금방 떨어지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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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요일에 시간안되면 결국 자녀요일별로 매번 오라는 얘긴데. 대약에서 뭐가 아쉬워서 현장약사들 고충은 생각안하고 정부안만 곧이 곧대로 따르냐. 평일도 토요일처럼 전면 대리구매 허용할거 아니면 대약에서 판매거부한다하고 쎄개좀 나가라

20.04.27 22:49:01

0 수정 삭제 1 0
원칙대로 하고픈 약사

20.04.27 12:05:09

1 수정 삭제 4 0
진짜 현장에서 해보지 않는 사람이 이런걸 행정적으로 처리하니까
이런 그지같은 대리구매제도가 탄생했구만
조옷같아서 이거 어떻게 일일이 다 설명해 주냐

20.04.27 11:36:45

0 수정 삭제 1 0
지오영 영맨이 이제 막 얕잡아 보네 ㅋㅋㅋㅋㅋ 싸개 현실이 이렇지 뭐 ㅋㅋㅋㅋ

20.04.27 10:16:14

1 수정 삭제 6 6
포기할 수 없어. 나의 치적이니까. 5부제 타이틀을 사수하라

20.04.27 09:55:20

0 수정 삭제 0 1
조선혜회장이 소분한것도 반품된다고 언론에서 얘기했는데
그걸 담당하는 지오영 담당자에게 문의했더니 "우리들한테 전달되진 않아서 못해줍니다"이러고 있습니다. 밑에 글보면 지오영 직원으로 보이는사람이 반품한다고 고생하는 약사들을 싸잡아서 비난하고 있군요. 지오영 간부 보시면 직원들 좀 제대로 단속해주세요. 힘들게 일하는 도매상,약사 모두 힘빠지는 일입니다.

20.04.27 08:51:34

3 수정 삭제 8 0
5더하기 1 주면 안가져가. 너님은 좋겠니?
낱장으로 받을수 있는데 5매가 더 싼것도 아니고 누가 원하냐.
가격차이 없으면 다 낱장을 원하지 절대 싫어해.
어째 사람 기본 마음도 모르고 정책을 펴는건지 진짜
인문학공부라도 해라 ......5매 수요 늘어날거란 착각은 하지마

20.04.27 08:06:50

1 수정 삭제 12 0
네들이 반품한 벌크 포장 마스크는 그 다음날 네 옆 약국으로 공급된다는 것을 뻔이 알면서, 이게 무슨 옳은 일이나 되는 냥 억지를 부리냐? 벌크 포장 반품은 지금은 단지 너 좋으려고 옆 약국에 민폐를 끼치는 일 뿐이다.
이제 어자피 무너진 5부제는 적당히 무시하고 가족 2명~3명 단위의 구매를 유도하여, 벌크 포장은 반품 하지 말고, 소분 없이 소진해 주는 것이, 주변 약사에게 피해를 안 주는 방법이다.
식약처나 대약의 종 노릇은 그만하고, 소분 판매는 안하는 방식으로 약사끼리 협심해서 같이 살자.

20.04.27 07: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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