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제약사의 보험약 21품목의 상한금액이 내년부터 상향 조정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약사 사후관리과정에서 거래할인율 계산 착오 등으로 인해 인하된 SK제약의 오메드정 등 21품목의 상한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이들 의약품들은 지난해 하반기 보험약 실거래가 실태조사에 따라 약값이 인하됐지만 제약사의 이의신청이 수용돼 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의약품은 오는 22일 고시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약값이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 내역을 보험 건일제약의 비오플250캅셀과 비오플에스칼셀이 각각 210원에서 218원으로, 84원에서 87원으로 조정된다.

또 ▲국제약품의 아로펜정(190원→266원) ▲다림양행의 조스트릭스크림(337원→380원)과 조스트릭스에취피크림(337원→380원) ▲대웅제약의 티로파주(325원→506원) ▲동화약품의 동화록소닌정(195원→203원) ▲신풍제약의 록스펜정(192원→200원) ▲영풍제약의 락토민정(139원→164원) ▲유유산업의 고려민연질캅셀(195원→220원) ▲일동제약의 에펙신정100mg(146원→176원)과 에펙신정200mg(292원→338원) ▲종근당의 제스겔현탁액 (284원→300원) ▲태평양제약의 케토톱엘플라스타 (366원→417원) ▲한올제약의 한올레포스포렌주1g(1만788원→1만1,458원)과 한올레포스포렌주500mg(5,394원→5,729원) ▲SK제약의 오메드정(711원→878원) 등이다.

이와함께 외자사 중에는 한국쉐링의 울트라비스트370(557원→612원)과 울트라비스트300(495원→535원), 파마시아코리아의 클래리시드건조시럽125mg/5ml(169원→186원)과 클래리시드필림코팅정250mg(1,592원→1,617원) 등 2개사 4품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