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한약학과 폐지? 몸통 두고 팔만 자르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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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 폐지? 몸통 두고 팔만 자르는 격"

기사입력 : 20.09.25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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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모 한약사회장 "한약사제도 문제 해결이 최우선"

한약장 없는 한약국 발언에 "직능 방치한 정부 책임" 반박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약학과 폐지 추진을 공식화하자 대한한약사회는 "약사회 혼자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한약사회·약사회·복지부 3자 논의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24일 김광모 한약사회장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합리적 해결책 없이 한약학과만 폐과하는 건 진정한 해결법이 아니다. 몸통은 두고 팔만 자르는 격"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단지 한약학과만 없앤다고 한약사제도 자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당사자인 한약사회와 약사회, 보건의료 인력을 주관하는 복지부까지 3자대면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폐과 추진을 반대했다.

그 이유로 약사법 4조에 '한약사 자격과 면허' 규정을 들었다. 법 개정이 필요한 일인 만큼 약사회 혼자 추진할 수 없다는 뜻이다.

특히 김 회장은 거듭해서 한약학과 폐과 추진은 한약사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선·후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약사제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폐과라는 결론이 나올 수는 있다. 그러나 폐과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한약사제도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야 뒤따라 오는 수많은 결과 중 하나로서 논의할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첫 번째 목표는 근본적인 한약사제도 해결이며, 한약학과 교수들도 여기에 공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딱 잘라 어떤 방법이 옳다고 말할 수 없다. 폐과나 면허통합, 한약사제도 폐지 등은 당사자끼리 논의해 합리적 해결책을 찾는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12월 한약사회는 복지부 앞에서 한약사제도를 방치하고 있다며 면허증을 태우는 시위를 했다.

한약국에 약장이 없는 건 '정부 책임'

김대업 회장이 한약학과 폐지 추진을 결정한 근거로 보이는 한약사개설약국 512곳의 불법행위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 차이에 의한 갈등이 원인이지만, 근본적으로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약국에 의약품 조제를 위한 약장과 조제실이 있듯, 한약장은 한약조제를 위한 설비이다. 김대업 회장 말처럼 한약장 없는 한약국이 많다는 것은 한약조제가 약국에서 제대로 이루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한약사 개설약국과 한조시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 모두 약장이 없어지고 있는 동일한 맥락에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그는 "현재 문제의 원인과 책임은 한약사를 만들고도 한방분업 약속을 지키지 않은 복지부에 있다. 한방분업이 됐다면 한약장을 가진 한약사·한조시 약사 약국이 많아졌을 것"이라고 했다.

김대업 회장 말에 일부 공감..."이제 논의하자"

그는 이번 폐과 추진 논란에서 김대업 회장이 먼저 공론화 한 것을 반겼다. 다만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부터 결론을 내리지 말고 당사자끼리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는 "근본적 문제를 풀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복지부를 만나 진정성 있게 해결하길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업 회장 말처럼 복지부도 이제는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근본적인 논의에는 "지금도 한약사가 존치해야 하는지, 필요하다면 한약조제 등 한방분업이 어떤 부분과 기능에서 필요한지, 한약사와 한조시가 필요한지 등을 따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만약 필요하다면 배타적 권리를 보장하거나 약사·한약사별로 기능을 나누는 식으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건 기자(kmg@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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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안지킨 건 한의사니까 한의사가 책임져야지.
한의사단체는 지금까지 한방분업을 계속 미루기만 했음. 어차피 한방분업을 안할꺼면, 그냥 한의사가 한약사를 안고 합쳐라. 만약 그것도 싫다면, 지금처럼 한약애들을 약사들 막는 방패막이 용도로 쓰려고만 하지말고, 한의사들은 약사들이 통합약사를 만드는거에 이제 더이상 토달지 마라

20.10.03 13:08:00

0 수정 삭제 3 0
누가 니들보고 한약사 해달라고 빌었냐? 공부못하니까 한약사된거지.

20.09.27 15:36:19

6 수정 삭제 4 18
뭐해달란다고 한약사를 위한게 아니다.
그들을 위해서 움직일뿐 약사들이 한약사를 위해서 어쩌고 하는게 아니다
한약사 폐지하자고 한약사를 위한 폐지가 돼지 않듯이 말이다.
스스로 자책골 넣지 말자

20.09.25 20:02:58

0 수정 삭제 1 2
저 더이상은 전문한 명찰 달고 일하기 싫어요ㅠ
제발 약사 시켜주심 안될까요?

20.09.25 19:32:25

3 수정 삭제 3 6
한 데일리팜 하나 만들어줘라 신국아.....도저히 못보겠다 이건 띨빵한 약사회장때문인지.....

20.09.25 16:47:12

1 수정 삭제 1 7
.

20.09.25 14:07:09

0 수정 삭제 1 0
직능 다 날리고도 한약사들 양반들이야.

20.09.25 13:10:15

0 수정 삭제 6 3
한약학과폐지하고 통합약사하믄대여 ?회장님 ?
따스하게 다른과 학생들 품어주면 되나요 ?
우리회원들 신고하고 고소하고 난리치던 사람들을 품어주까여 ?

20.09.25 12:22:02

1 수정 삭제 3 2
당신들이 팔다리 수준이 된다고 보시나요?
비유도 이치에 맞게 해야 호소력이 있는 법

20.09.25 12:05:21

1 수정 삭제 0 2
자네들이 기생만 안했어도 이렇게 팔다리 자를 일은 없지 않았겠나.

20.09.25 11:55:34

0 수정 삭제 0 3
아침부터 환자 떨어진다

20.09.25 11:48:51

1 수정 삭제 5 4
배우신분들맞나요?

20.09.25 11:42:09

0 수정 삭제 8 5
자리만 지키려고 하니 약사회 복지부 얼굴만 쳐다보고 있지. 약사회가 자선단체냐 한약사 생각하게. 일좀해라. 시골에서 전화인터뷰 하느라 고생이 많다만 가끔은 본인 자리를 생각해서 일좀했으면 좋겠다.
부업도 아니고 봉사직으로 회장하는것 같구만.

20.09.25 11:26:37

0 수정 삭제 6 0
국내 약사 수는 인구 10만 명당 72명으로 이는 OECD 평균 83명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약사 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으로 1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사된 39,587명의 약사 중 병원에서 일하는 약사는 6,757명(17.1%)으로 확인됐다.

한 원장은 “10년 뒤 병원·제약·연구직 약사가 약 1만 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약사 인력은 개국가에 집중 돼 있다”며 “의료서비스 발전으로 임상지원, 암/이식환자 등 특수약물의 복약지도 증대 등이 나타나면서 인력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20.09.25 11:09:42

1 수정 삭제 1 5
그껏 몇명 되지도 않는데 좀 받아줘라 이제 의대 증원 되면 약국 자리도 졸라 늘어날텐데

20.09.25 11:09:11

0 수정 삭제 4 9
6년제 전환되면서 2년 동안 배출 되지 않은 약사 4천명/계약학과 10년 동안 미선발 약사 인원 1천여명/불법 조제보조원 및 카운터 1천여명 이상/편의점 안전상비약 연매출 435억원/한약사 매약하는 약국 300여곳(순수 한약만 하는 한약국 200여곳)/한약사는 20년 동안 기껏 2천명 실 활동 한약사 500여명 이에 화들짝 뭘 그리 온신경 온촉수 곤두세우는지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가 약자에게 큰소리 강자에게는 아닥 내부에서 정의로운 쓴소리는 못함/통합에 참여할 500여명 한약사 무서워 극렬반대/악마를 보았다/빠르게 변하는 세상 외면한채 대가리 속에는 오로지 한약사 생각뿐/약사신문에는 항상 무더기 댓글 열독 기사 1위/국민 1도 관심없는 일에 열일 SNS/약국개설자에게 한약 찌그레기만 팔라고 하는 전세계 유일무이 박해 탄압 받는 직능 코메디 넌센스 전세계인에게 부끄러워/약사들이 만든 한약사 책임져/500여명 한약사 무서워 화들짝 화풀이/약사들이 만든 한약사 언 30년간 방치 직무유기

20.09.25 10:55:02

0 수정 삭제 6 4
시발 야이 붕신새끼야 니가 한약사 없애고 폐지 하자 했지 않나? 해달라해서 폐지하고 한약학과 없앤다는데 이젠 또 왜 폐지하지말아달라냐 머냐 이붕신은.

그리고 니들 100방인가 있지 않냐? 그걸로만해도 한약장은 당연히 있어야할 이유가 되는데 왜 일반 약국 표방해서 일반약이라도 팔면서 숨붙이고 싶다하면서 살고있냐고 이 붕신머저리 집단아. 아.. 그냥 사라져라좀.

20.09.25 10:38:11

4 수정 삭제 13 11
국민건강을 위해 모든 의약품을 조제, 투약, 복약지도할 수 있는 약사님만 거래합니다.
홍익메디케어 동물약품 & 의약외품 도매
https://url.kr/OGWtgn

20.09.25 10:25:46

1 수정 삭제 1 6
약국계의 이완용이다 김대업이 이 ㅅ

20.09.25 10:21:12

0 수정 삭제 1 1
그냥 한약사 자체를 폐기하는게 낫다

20.09.25 10:20:45

0 수정 삭제 2 0
탄핵하자

20.09.25 10:20:25

0 수정 삭제 3 3
븅신 핏충 6년제는 반쪽 짜리 약사 주제에 제일 설치고 까분다~!! 니네들은 4년 졸업하고 한약 양약 다하는 한조시 약사들에 비하면 팔다리 한쪽씩 없는 븅신 들이다.~ 그래서 자격지심 쩔지?? 한약이 필요 없다는 둥~ 쓰레기 라는 둥~ 줘도 안먹는 다는 둥~! ㅋㅋㅋ
븅신들아 줄 생각도 없고 줘도 니네는 못 먹는다~ 반쪼가리 약싸개 들이니까~ㅋㅋㅋㅋ

20.09.25 10:07:18

0 수정 삭제 14 9
한약사회와 약사회의 짬짜미.. 차라리 수의사랑 의사랑 합친다고 해라.

20.09.25 09:51:57

0 수정 삭제 3 2
그냥 정당하게
보건소에서 보낸 공문대로 각자면허범위내에서 업무하고
그외에 행위들이 적발되면 신고해달라고하셨읍니다만 뭘 또 폐지하고 만들고 이거저거하고 ;;;
할일없으시면 일선에서 마스크좀 나눠줘보시죠

20.09.25 09:49:25

0 수정 삭제 4 3
이거 넘하네 .... 언제부터 한약사님들이 학과폐지시켜달랬나여 ?
그냥 대한약사회 회장님 혼자 파워도 없고 약사회원들 요구도 못맞춰주겠고 궁여지책으로 내뱉어본 말인거같은디 ?
약사회원들에게 공감이가도록 설득을 해보시던가요 말도 안되는 논리일게 분명하겠지만요 .....
대한약사회가 아닌 일개 민초 약사님들이 힘을모아 개고생해서 뭔가해냈더니만
이제그냥 각자 면허범위내에서 업무수행하시라고 각 보건소에서 공문 날아왔습니다만
오히려 지금 한약사님들이 약사회원님들한테 한약 니네 뭐 아냐 라고 적반하장이신듯한데요 ?
이런 걸 원하신거 맞쥬 ?

20.09.25 09:47:11

1 수정 삭제 1 6
옛날에 한정면허로 약종상 (지금 시골에도 거의 없을 거다) 제도같이 하면 되. 더 이상 한약학과 학생 입학 시키지 말고, 지금 면허 가지고 있는 사람들 한약만 하는거 허용하고. 한약사 회장도 참으로 답답한 분일세. 지금 그런 주장 한다고 누가 관심을 가져 주나? 잘 나가던 한의사들도 허덕 거리는데?

20.09.25 09:44:44

1 수정 삭제 3 8
왜 국가에서 해야할 일을 약사회 회장이 나서는걸까요?
남의 직능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대한약사회 회장을 약사회원들의 직능을 지켜주세요
한약사회도 한약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나라에서 열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25 09:44:16

0 수정 삭제 3 0
그냥 그렇다구요

20.09.25 09:39:15

0 수정 삭제 0 0
약사들이 한약 필요 없다. 쓰레기한약이다 댓글이 많은데~~
한약사는 한의사랑 통합해서 한약제제건 한약탕제건 한약 들어가는 것은 싹 뺏어와서~ 약사들은 말 그대로 청심원 까스활명수도 못 팔게 해야 한다.~!!
한약사는 2년 보수교육후 한의사가 되어야 한다.!!
한약을 쓰레기 취급하는 약사들에게서 완전히 가져와야 한다.!!
주둥아리 함부로 놀린 핏충이나 월급재이 약사들에게서 한약은 싹쓰리 가져와야 한다.

20.09.25 09:37:43

2 수정 삭제 11 6
구제책을 이야기하고 폐과를 해야지 시대정신들먹이며 폐과하고 한약사들은 나가 죽으라는데 무슨협상이됨??
너죽고 나살자가아닌 너살고나살자 협상으로 가야지

20.09.25 09:32:50

0 수정 삭제 16 6
에휴 .... 약사회장님아 님맘대로 하실라고 회장되셨나유

20.09.25 09:15:46

0 수정 삭제 4 2
폐과하고 기존 한약사, 한약학과 재학생에 한해서 현상유지 시켜줘라. 통합이니 보수 교육을 통한 국시 응시 자격 부여같은 개소리는 하지 말고

20.09.25 08:53:04

2 수정 삭제 8 13
결국은 한의사들하고만 짝짝꿍한 정부 잘못이지
그러니 둘중 하나다
완전한 한약분업후에 깔끔한 이원화
or
한약사들에게 보수교육 후 한의사 면허 부여

20.09.25 07:40:16

0 수정 삭제 31 4
한약사는 할일이 없으니 소위 약사영역을 들어오려고 야단이다
니들이 한약사라면 한의사와 싸워야지 왠일인지 한의사에게는 전혀 말을 안하던데 전혀 이해불가하더라
의약품을 한약,양약구별이 세밀히보면 구별이 불가하다고 본다
한약사는 폐지 시켜달라고 정부,국회에 청원함이 너희가 살길임을 명심하세요

20.09.25 07:26:00

0 수정 삭제 22 6
그게 제일 낫다...

피해자 양산은 그만두는게 폐과고
피해자들 구제해주는게 정부역할..

선구제 후 폐과 제도폐지가 맞다

20.09.25 07:23:48

4 수정 삭제 20 6
1등이닷

20.09.25 06:39:50

0 수정 삭제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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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한약학과 폐지? 몸통 두고 팔만 자르는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