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알테오젠은 다국적제약사 인타스 파마슈티컬즈(Intas Pharmaceuticals)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의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은 600만달러(약 65억원)이며 단계별 기술료는 최대 1억900만달러(약 1184억원) 규모다. 계약금은 계약일 후 10일 이내에 수령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원천기술을 인타스에 이전한다. 인타스는 알테오젠 기술을 2개 제품에 적용해 피하주사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넘겨받는다.
알테오젠은 최근 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테오젠은 2019년 11월 글로벌 제약사 한곳과 ALT-B4 원천기술의 비독점적 사용권리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으로 1300만달러를 받고, 마일스톤 명목으로 최대 13억730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글로벌제약사와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은 1600만달러다. 계약 회사가 개발 중인 다수 제품에 대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판매로 인한 마일스톤를 포함한 최대 수령가능 금액은 총 38억6500만달러다. 지난 2건의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