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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유럽 CHMP 허가 권고"
기사입력 : 21.02.01 0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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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승인 전망…마일스톤, 판매 로열티 등 수령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바이오팜은 자사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승인은 CHMP 권고일로부터 약 67일내 이뤄진다. 이에 세노바메이트는 올 2분기 시판 허가 획득이 기대된다. 유럽은 세계 두번째 규모의 뇌전증 치료제 시장이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2019년 1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뇌전증 치료제(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다. 유럽은 파트너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온투즈리' 제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젤리니파마는 15개 현지 법인 및 70여개국 유통망을 통해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유럽 주요 국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세노바메이트 유럽 허가시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최대 4억3000만 달러(약 4800억원)의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지난해 12월 기술수출 계약 국가는 32개국에서 41개국으로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유럽 상업화를 위해 2019년 스위스 제약사 아벨 테라퓨틱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벨이 이탈리아 대표 제약사이자 중추신경계(CNS)에 특화된 안젤리니파마에 인수되면서 세노바메이트 상업화 권리도 양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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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기자(wiviwiv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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