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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공략 가속화...K-시밀러 누적 수출 8조 돌파
기사입력 : 21.04.07 0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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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2년연속 흑자...누적 매출 2조5182억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4종 수출 누계 5조5670억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누적 수출실적이 8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년 연속 흑자를 냈고, 출범 이후 누계 매출 2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4종의 누적 해외 판매실적이 5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모두 유럽과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2년 연속 흑자...출범 이후 누적 매출 2조5182억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12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낸데 이어 1년 만에 흑자 규모가 더욱 커졌다.

 ▲연도별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지난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출범 첫 해 4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2015년, 2017년, 2018년에는 손실 규모가 1000억원이 넘었다. 2018년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6176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은 7774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판매부진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6년 매출 1475억원을 기록한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은 4년 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출범 이후 누적 매출 2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총 4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해 매출 7억9580만달러(약 9000억원)를 합작했다. 전년보다 7.8% 증가하면서 유럽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강타한 작년 2분기까지 매출부진에 시달렸지만 3분기 이후 3개 제품 모두 판매실적이 정상궤도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제품인 베네팔리는 지난해 유럽에서 4억81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베네팔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최근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평균 1억2000만달러의 분기매출을 기반으로 유럽 전체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제품 임랄디는 연매출 규모가 2억1630만달러까지 확대했다. 오리지널 휴미라 외에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과 경쟁을 벌이는 중에도 전년대비 17.6% 상승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두 번째로 선보인 플릭사비는 9790만달러어치 팔렸다. 3개 제품 중 매출 규모는 가장 작지만 연간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2배가량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대부분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나 기술료 수익에서 발생한다. 국내 매출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레마로체', '에톨로체', '삼페넷'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레마로체(33억원), 에톨로체(40억원), 삼페넷(36억원) 등 3개 제품의 매출은 109억원에 그쳤다. 산술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국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에도 못 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범 이후 기록한 매출 2조5182억원 대부분 해외에서 거둔 셈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4종 누적 수출액 5조5670억...램시마 3조3402억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는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조6016억원으로 전년대비 46.6% 늘었다. 2019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1조원대 수출실적을 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최대주주(지분율 24.32%)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을 의미한다.

 ▲연도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수출실적(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셀트리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사주사 제형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트룩시마가 가장 많은 78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77.4% 상승하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매출 선두에 올랐다. 기존에는 램시마가 매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램시마를 제쳤다. 트룩시마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 매출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하며 처음으로 매출을 올렸다. 올해 3분기 누계 590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7.7% 치솟았다.

트룩시마는 2019년 11월 미국 시장에 발매됐는데 1년 만에 점유율이 20%로 상승했다. 트룩시마는 유럽시장에서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오리지널 제품 맙테라를 소폭 앞섰다.

램시마는 지난해 수출액 6174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늘었다. 화이자가 판매 중인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SC가 348억원의 수출실적을 냈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사주사 제형이다. 허쥬마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626억원으로 전년대비 29.6% 증가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보고서에 2014년부터 수출실적을 기재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가장 많은 3조3402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수출실적이 발생한 트룩시마는 누적 수출액이 1조7192억원을 기록했다. 허쥬마의 누적 수출액은 4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샐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한 수출실적은 총 5조5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총 8조원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수출실적을 합작한 셈이다.
천승현 기자(1000@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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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실적이...
    많은 회사부터 나열해야되는거 아니냐?
    기본도 모르면서 기사를 작성하다니...
    21.04.0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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