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병원장에 무릎꿇은 약사 방송보도에 약사사회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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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에 무릎꿇은 약사 방송보도에 약사사회 '공분'

기사입력 : 21.07.15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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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안 내겠다…피해금액 몇 천만원 요구"

처방 없으면 수입 끊기는 수익구조…권리금 문제도 '매한가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 지원금 논란이 불거진지 몇달이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1시간 늦게 열었다가 병원장에게 무릎꿇은 약사의 사정이 알려지면서 약사사회가 함께 공분하고 있다.

이 약사는 평소보다 1시간 가량 약국 문을 늦게 열었다가 병원장에게 '처방전을 내주지 않겠다, 피해금액 몇 천만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협박까지 들었다.

MBC 뉴스데스크에 방송된 내용을 보면 충남 소재 A약국 약사는 지난 1월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늦게 약국 문을 열었고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병원을 찾아갔다가 봉변 아닌 봉변을 당했다.

약국이 문을 늦게 열어 약을 못 받게 된 환자들이 진료도 받지 않고 돌아가 손해를 봤다는 이유에서다. 원장은 '당신네와 절대 일하지 않겠다. 영원히 약사님과 일할 일은 없을 거다. 그쪽에 내가 처방전 줄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약사를 쫓아냈다.

문제는 이 원장이 병원을 이전하면서 약국 역시 함께 이전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번에는 원장과 남매인 건물주가 '8년 임대 계약을 위반했다'며 보증금 일부를 위약금으로 지급하거나 월세 300만원을 낼 세입자를 구하라고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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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약사는 항의와 읍소 끝에 보증금 2억원 대부분을 겨우 돌려 받았지만 몸도 마음도 지쳐 '이제는 약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은 의사의 처방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의약분업의 구조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약사들은 SNS 등을 통해 해당 기사를 링크하며 '처방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갑을 관계를 이용한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수도권의 한 약사는 "이같은 갑질이 녹음파일과 CCTV 등에 남아있었기에 보도화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약국이 1시간 늦게 문을 열었다고 이같은 갑질을 당하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의사의 인성 문제가 이번 사안이 핵심이기는 하지만 사실 권리금 문제도, 이 문제도 모두 처방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악용한 문제"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강혜경 기자(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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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직원들 많이 괴롭히잖아요,
페이로 있으면서, 참 많이 봤는데,
인생 인과응보 입니다.
갑일수록 을도 생각해줘야합니다.

21.12.22 17:16:04

0 수정 삭제 0 0
의약분업은 이미 그 취지를 벗어났다...
몇억에서 몇십억이 있어야 약국을 오픈할 수 있고
그것도 그나마 병,의원을 끼고 해야한다...
약사들이 달라는 대로 다 주고, 하라는 대로 다 하니...
약사들이 자초한 일이다...
의약분업의 폐지를 원한다..

21.08.10 09:08:51

0 수정 삭제 4 0
상당수 국민들은 의원밑에서 약국하는 약사들이 의사한테 돈준다고들 알고있다.
매약만 하는 약국은 양심적이고, 조제하는 약국은 환자한테서 받은 돈으로 의사 약사가 못된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롱거리 대상이다

21.07.19 16:54:37

0 수정 삭제 10 1
처방전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건강보조식품도 다단계판매와 인터넷판매 하고 의사들 눈치보느라고 영양제도 판매하지못하게되니 처방전조제에 약국사활을 거는것이다 성분명처방 으로 바꾸어야한다

21.07.16 21:58:38

0 수정 삭제 5 1
처방전이 없으면 망한다고 말씀하시는 사건 약사님요.
그건 본인 생각이고요.
일반화 하시지 마시고 공부 좀 하세요.

21.07.16 12:00:50

0 수정 삭제 6 3
병원 화장실 좌변기 막히면 인건비 줄여야하니까, 약사가 뚫어뻥들고 가서 시원스럽게 뚫고, 화장지 떨어지면 화장지도 걸어줘야하는지...
현대판 노비문서쓰고,.... 하루빨리 의사와 독립해서 일을 해야지..
국회로 가서 성분명 처방을 요구해야 할거야. 물론 의사는 거절하겠지만,어차피 거쳐야 할 일이야..,.

21.07.16 00:36:59

2 수정 삭제 21 3
경기도회 박영달 회장이 요즘 활동이 활발하던데, 어떻게 대처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약준모와 실천약은 어떤 대안을 내놓고 행동을 할건지 너무 기대되고 궁금하다.

21.07.15 23:49:09

0 수정 삭제 22 3
천안 아산 나인투나인 피부과 하남수 가천의대

21.07.15 23:45:07

0 수정 삭제 18 2
니들은 다 한약사거나 의사냐? 쪽팔려? 그니깐 이런 사태까지 벌어지는거야

21.07.15 16:43:09

0 수정 삭제 4 6
가우도없냐?
무릎꿇었으면 그냥 쉬쉬하던지

21.07.15 16:40:42

4 수정 삭제 14 10
역시 6년제 약사가 대단하네
무릎만꿇으면 돈도벌고
얼른수능쳐서 한약사들은 약대가자 ㅋㅋㅋㅋ

21.07.15 16:30:40

0 수정 삭제 6 2
불쌍타
보아하니 제약회사로부터도 리베이트도 많이 받고 있을듯하다
인간 이되어라
돈 그렇게 받아 먹어서 죽어 가지고 갈거냐
어리석은 병원장

21.07.15 15:24:59

0 수정 삭제 10 4
한약사를 무시하는 양약사가 저런 짐승만도 못한 대접을 받는구나.
이게 현실이고, 양약사의 처지와 미래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네.
한약사를 우습게 볼 위치가 아닌데, 앞으로는 당당한 척 뒤로는 눈물흘리며 무릎꿇고...초라하고 불쌍쿠나. 숫자만 많으면 머하냐. 한약사의 정당한 권리에 합당한 답변도 못하고, 의사한테는 무릎꿇고 빌고..쯧쯧..

21.07.15 14:30:24

0 수정 삭제 29 13
분업도 몬함
한의사개설 원외탕전에서 탕돌이행~~
무릎꿇을라 해도 한의사 만나지도 못하는 집단임~~
쟈들은 약 싸기만 하면되는데
급하다하면 약달이느라 집에도 몬갈때도 있잖아 ? ㅋㅋ
선후배들이여 여기서 너무 나대지말라~
의전 간 놈들이랑 같은 급 아니다이~~

21.07.15 14:29:35

3 수정 삭제 3 5
성분명처방. 동일성분조제. 여대약대 정원문제. 동일건물 동일부지 입점금지신설. 이것이 약권보전의 본질이다.

21.07.15 13:59:31

1 수정 삭제 5 4
한약사는 주로 매약이라 이런 일이 드믄데, 한약사를 깔보는 양약사들이 인간이하 취급을 받네. 너무 너무 불쌍하다. 불쌍타..
뉴스엔 보도 안됐지만, 이런 일이 많을 것이라는 점은 다들 알고있고...
동영상을 보니 정말 충격적이야...
이젠 세상이 변해가니 한약사와 잘 지내려고 노력해라.

21.07.15 13:38:02

1 수정 삭제 30 7
나는 내 건물에 의사 세줘서 하니까 좀 덜벌어도 저런꼴 안보지...
만약 의사가 건물주 였으면 지금 원장 성격에 ㅎ...
사무장하고 얼마나 날 괴롭히겠냐...
옛날에 처음 약국 오픈하고는 맨날 돈 가지고 오라고 진짜 가관이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절대 자식은 약대 보내지 마라...집에 돈 많고 자기 건물 아니면 정상적인 의사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
평소에 제약사들 상대로 갑질이 일상생활이 되어있어서 이놈들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인품이 안된놈들이 99프로다...

21.07.15 12:59:06

1 수정 삭제 14 1
ㅠㅜ 으앙~~~

21.07.15 12:26:43

0 수정 삭제 8 0
한약사들 아래 댓글 신났다 이곳이 자기네 놀이터인줄 알고 있다

21.07.15 12:07:41

1 수정 삭제 9 10
일이 이렇게 된데는 기생분업 체제에 안주하는 기존약사들 탓이 크다. 당장 배달약국부터 시작하자

21.07.15 11:58:11

0 수정 삭제 8 5
수능컷 드립치던 약사의 실제 현실~
약사는 다들 이렇게 사는거야? ㅋㅋㅋ
약사들도 뭐~ 제약회사 영업직원한테 갑질한다고 하던데~

21.07.15 11:43:02

0 수정 삭제 14 4
공부못해서 약대갔으면 꿇어야죠^^
너무약한것같은데? 나같으면 내밑에 약사가 저랬으면 삼궤구고두 시켰을 사안인데 의사가 착하네

21.07.15 11:24:54

3 수정 삭제 23 11
1. 약사가 병원 진료시간에 약국 문을 안 열었음
2. 의사가 빡쳐서 약국 나가라가 아니라 자기가 나감
3. 건물주는 의사 남매라는 죄로 약국 보증금까지 뱉어줌
피해자 : 의사, 건물주

21.07.15 11:18:12

0 수정 삭제 9 23
말없이 1시간 문 늦게 연 것도 잘못이지만
폭언에 무릎 꿇기까지 갑질도 장난이 아니네
건물주랑 의사랑 남매인 사실부터가 대충 결말이 보였다

21.07.15 11:14:41

0 수정 삭제 4 3
왜 병원이 처방전을 약국에 지정해서 내보내냐고? 그런 의문을 던지는 시민분들이 많네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또 잘못건드리면 싸개들 다 작살난다 작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07.15 11:10:33

1 수정 삭제 2 0
공부못해서 약대갔으면 의사말 들어야죠^^

21.07.15 10:58:33

4 수정 삭제 12 3
이런 사안에선 한마디도 안하네!~~~~

21.07.15 10:56:22

0 수정 삭제 9 1
의사 탓이나, 성분명 처방 탓 같은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병원 처방전 수용 정도에 따라, 조제 수가를 달리 적용하는 차등 수가 제도를 도입하고,
동일건물 동일부지 안에서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동시 입점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물리적 거리를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등의 내부 개혁 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

내부 개혁이 먼저 선행되어야 성분명 처방도 자연스럽게 따라 오게 된다.

21.07.15 10:45:02

0 수정 삭제 9 0
처방전을 병원에서 내더라도
그 처방전으로 조제해줄 약국 약사가 있어야만 처방전에 생명이 있는 것 아닙니까
상생 협업이란 개념을 갑을관계로 바꿔버린 현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에 인성좋지못한 의사까지 씁슬하네요

21.07.15 10:38:16

1 수정 삭제 4 2
세월호 메르스는 청와대책임, 코로나는 모두의 책임

21.07.15 09:45:59

1 수정 삭제 8 9
지들 무시당하는걸 한약사한테 푸는 약사들 ㅋ

21.07.15 08:53:00

2 수정 삭제 21 19
약사회는 그 위법성을 고발하라

21.07.15 08:49:05

0 수정 삭제 5 5
ㅋㅋㅋㅋㅋㅋㅋㅋ

21.07.15 08:35:14

0 수정 삭제 8 5
기생충의 목줄을 쥐고 있는 숙주에게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현실....

21.07.15 08:31:49

0 수정 삭제 15 2
이게현실아님?

21.07.15 08:00:24

0 수정 삭제 10 1
한약사가낫네
의사한테 빌빌대는 약사들 ㅋ

21.07.15 07:57:54

2 수정 삭제 13 11
천안목천

21.07.15 07:55:43

0 수정 삭제 1 0
천안목천

21.07.15 07:54:21

0 수정 삭제 1 0
왜 사전에 통보해야하는 것 아닌가?
그 정도의 신뢰도 없었나?
약사도 문제 많다.
쪽 팔린다.

21.07.15 07:30:49

2 수정 삭제 24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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