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북 포항시약사회(회장 김 진)가 침수 피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박카스를 후원했다.
포항시약사회는 최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구룡포읍과 죽장면 자원봉사자들에게 동아제약과 함께 박카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포항 남구 구룡포읍에는 168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시장 상가 5곳이 물에 잠기고 주택과 상하수도,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죽장지역에서도 24일 단 두시간 만에 179.5mm의 집중 호우로 면소재지 주택과 장옥이 침수되고 31번 국도제방 일부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는 "포항 두 지역에 민·관·군 각계각층의 봉사와 구호물품 지원이 이어지면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시약사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