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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D-10, '4인 4색' 선거전…단일화 이슈 복병
기사입력 : 21.10.21 0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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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캠프 구성 착수...김준수·최진혜·정수연 차출

김종환, "난 현장형"...장관 공수처 고발, 국회 1인 시위

장동석, 약준모 활동 중심 이름 알리기

최광훈, 잇단 정책공약 제시하며 '정책회장' 컨셉트 전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10일 앞두고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김대업 회장은 집행부 임원 중 캠프 참여 인사를 차출하고 재선 준비 작업에 착수했고, 김종환 약사는 1인시위 등 현장형 선거운동을, 최광훈 약사도 정책선거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장동석 약사는 약준모 활동을 근간으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김준수, 최진혜, 정수연 약사를 전면에 배치하는 선거캠프 구성을 서두르며, 선거전 참전을 준비 중이다.



김 회장은 예비후보 등록 전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뒤, 본격적인 재선 모드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서초구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인근에 선거사무실도 마련했다. 선거기간 김 회장의 입이 될 인사는 정수연 전 정책이사가 유력하다. 최진혜 전 기획이사도 캠프 요직에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론조사 결과 약점으로 드러난 20~30대 유권자 공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종환 약사비전4.0 연구소장은 공수처에 복지부장관을 고발하고,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이름 알리기에 한창이다.

김종환 소장은 현장형 선거운동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이미 대구 반월당 한약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소장의 측근 보좌진은 권영희 전 서울시약사회 감사,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으로 김종환 소장의 서울시약사회장 재임 당시 임원들이 대거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사무실은 서울 교대역 인근에 약사비전4.0연구소다.

다크호스인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21일 복지부 집회, 투쟁성금 진상규명 등 약준모를 중심으로 한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업, 김종환, 최광훈 예비주자들과는 다른 점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캠프 인사는 김대원 경기도약사회 감사, 성소민, 황조음, 황은경 약사 등 약준모 핵심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정책선거로 컨셉트를 전환하며, 본인의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당초 상비약 투쟁성금 문제를 이슈화시키며 강성이미지를 보여줬으나 외연 확장을 위해선 최 전 회장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는 주변의 목소리도 컸다.

결국 보험담당 임원 연임제, 책임부회장제, 임원 인사위원회 구성 등 잇따를 정책공약을 제안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의 캠프는 서울 남부터미널 인근 오피스텔에 꾸려졌다. 최 전 회장의 입이 될 홍보 담당은 김영희 전 대한약사회 홍보이사가 전면에 나서며, 중앙대 출신 선거통들이 대거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은 10일 동안 선거판이 급변할 가능성도 있는데 바로 야권주자 단일화 이슈다. 3명의 주자가 김대업 회장에게 도전할 경우 이기가 어렵다는 위기론이 작동하는 것인데 지지기반, 3명의 주자 출마 명분이 첨예해 단일화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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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더 일하도록 재선을 응원한다.
    21.10.23 09:52:04
    0 수정 삭제 3 1
  • 드디어 찾았다.
    클린후보 최광훈!
    작은 희망을 봅니다.
    21.10.21 07:57:28
    0 수정 삭제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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