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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박카스 판매가 책정 혼선…지역약사회도 '고심'
기사입력 : 21.12.14 0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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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 12% 인상 두달째, 여전히 약국간 판매가 차이

'700원-6500원' vs '600원 6000원' 소비자들도 '불만'

"희망 가격 조사해 보자" 논의도 '무산'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달 단행된 박카스 공급가격 인상을 놓고 두달째인 현재도 약국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인상된 가격 등을 적용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약국들 간에는 가격 차를 놓고 신경전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박카스의 경우 약국에서 차지했던 상징성이 컸던 품목인 만큼 소비자 반발 등은 당초 예상됐던 부분이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 혹은 인접 지역 내에서 갈등이 지속되면서 약사사회 내에서도 이슈화되고 있다.

서울의 한 지역약사회에서는 박카스 판매가격 문제가 건의사항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같은 지역 내 위치한 약국이지만, 반에 따라 판매가가 다르다 보니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고 마침내 지역약사회도 여기에 관여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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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인접한 약국이지만 A약국은 700원-6500원에, B약국은 600원-6000원으로 판매가격을 책정하고 있어 A약국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저항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결국 지역약사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임이사회를 열고 희망가격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약국들이 대체로 받고 있는 가격을 비교하고, 절충안을 모색하려던 게 지역약사회의 방침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조사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들마다 박카스를 놓고 여러 입장차가 존재한다. 일부 약국에서는 아예 박카스를 취급하지 않는가 하면 어떤 약국은 약사회가 가격 조사를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상징성을 가진 박카스 가격 문제 때문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은 만큼 가이드라인이 제기됐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어 우선은 조사를 중단한 상황"이라며 "지역 내에서도 입장차가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약사도 "공급가가 인상된 지 두달이나 됐지만 여전히 약국에서는 환자와, 혹은 주변 약국들과 가격차이를 놓고 신경전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견된 일이긴 했지만 여전히 500원을 받는 약국도 있고, 이렇게 까지 약국을 해야 하느냐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강혜경 기자(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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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넘 바라보는 눈빛으로
    나를 째려 볼때T,T
    21.12.15 18:43:24
    0 수정 삭제 0 1
  • 약사님들 조제실 보조를 뺀다면 즉 약사니가 니가 팔아보아라이면
    법대로!!!!
    누가 현실가격으로 600원에 팔수가 있을까요?
    자갈논 팔아서? 보조에데해서 생각 해 봅시다. 보조는 약사사회를
    망가뜨리는 ㅇㅇ입니다.
    21.12.15 17:24:00
    0 수정 삭제 0 0
  • 대형난매약국 먼저 조져버려
    21.12.15 10:23:22
    0 수정 삭제 0 0
  • 팔지말자 편의점으로 보내
    21.12.14 19:12:00
    0 수정 삭제 1 0
  • 한병 1000원 한통 10000원이 맞습니다...
    세금 안냅니까???
    약사들이 자선사업가인가요???
    21.12.14 13:55:43
    0 수정 삭제 14 1
  • 박카스 가격 시비걸 사람이면, 어짜피 다른 제품도 딴지걸 사람이다.
    걍 동아 박카스 안파는게 낫다.
    21.12.14 11:58:48
    0 수정 삭제 8 1
  • 안 팔아도 지장 없습니다.
    때가 어느때인데 아직도 판매가 천원도 안되는 제품으로
    약국을 흔들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편의점 가봐도 천원가지고 살게 별로 없는 시절인데....
    동아제약은 6년제 나온 선생들을 뭘로 보고...
    21.12.14 11:07:50
    2 수정 삭제 9 2
  • 11월2일부터 정착
    반회/분회 일치단결
    아무 문제 없어요,
    물가인상 시즌이니
    별로 불만도 없어요,
    21.12.14 11:04:19
    0 수정 삭제 5 0
  • 이걸 뭐....

    슬픔
    21.12.14 09:37:34
    0 수정 삭제 1 0
  • 씹원짜리 장사치 버러지 ㅅㅐ끼들 ㅋㅋ
    21.12.14 09:00:05
    0 수정 삭제 2 0
  • 매주 10박스 이상 받았는데 이제 5박스만 받는다. 주중에 재고 떨어지면 많이 팔려서 떨어졌다 하고 안판다. 수십년을 동아 현금지급기 해줬으면 할만큼 했다. 은혜도 모르는 동아 안판다.
    21.12.14 08:56:06
    2 수정 삭제 2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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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약국 박카스 판매가 책정 혼선…지역약사회도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