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채용
정보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온다"...281개 전담약국서 조제
    기사입력 : 22.01.11 06:00:48
    12 가
    플친추가
    복지부-질병청, 10일 보건소·약국 등 사용자 교육

    12일 심평원 재고관리시스템 가동...입고·사용·수요량 보고 활용

    23개 성분 병용금기...6개 성분은 약 중단해도 처방 불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빠르면 13일부터 281개 전담약국과 91개 생활치료센터 등에 공급된다.

    방역당국은 12일 심평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에 '경구치료제 재고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을 시작한다.

    복지부와 질병청은 10일과 11일 보건소와 전담약국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치료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데일리팜은 입수한 교육 자료에서 코로나 치료제 공급 계획과 전담약국의 관리 방안, 병용금기와 복약 주의사항 등을 정리했다.

    ◆공급초기엔 고령자·면역저하자 우선...보건소 직원이 재택환자 배송

    정부는 치료제 초도물량을 이번주부터 2월 셋째 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1~3월까지는 연령과 치료 등을 고려해 우선 공급하고, 공급이 안정될 때엔 긴급사용승인 전체 대상으로 확대한다.

    공급 초기엔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증상발생 후 5일 내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구분되는 환자 등에 투여한다.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유한양행)가 생활치료센터 91개소, 281개 담당약국에 팍스로비드를 공급한다.

    환자 대리인이 수령이 가능할 경우 약국에서 신분 확인 후 제공한다. 만약 대리인 수령이 불가한 상황이라면 1차적으로 보건소에서 담당한다.

    지역 약사회와 협의가 진행된 경우 전담약국에서 담당한다. 그 외 배송 가능한 자도 후보에 있다. 단, 공급초기인 1~2월에는 보건소 책임담당자가 배송을 맡는다.

    ◆당일 13시까지 수요량 입력...다음날 17시 약국 배송

    시군구보건소(전담약국)는 당일 13시까지 심평원 재고관리 시스템에 수요량을 입력하면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다음날 17시까지 약국 배송이 이뤄진다. 도서, 벽지 소재에서는 1~2일 전 여유있게 신청해야 한다.

     ▲전담약국은 입고량은 즉시, 사용량은 매일 오후18시까지 시스템에 입력하면 된다.


    약국은 공급받은 즉시 시스템에 '입고'를 입력하고 의료기관에 유선 통보한다. 이후 처방에 따라 조제하면 된다. 조제 판매된 수량도 실시간 입력하되, 매일 18시까지는 사용량을 입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국 치료제 재고 관리가 가능해진다.

    만약 부득이한 사유로 긴급 공급이 필요할 경우엔 제약사(유한양행)에 전화하고, 메일로 공급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질병청에서 긴급 승인 후 공급한다.

    ◆23개 성분 병용금기...일반약 성분도 포함돼 주의

     ▲병용금기 23개 성분. 일반약인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은 21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국내 허가 품목 중 23개 성분은 병용이 금기된다. 이중 6개 성분은 복용을 중단해도 치료제 처방이 불가하다. 17개 성분은 환자상태를 고려해 의료진이 판단한다.

    병용시 처방 불가인 6개 성분에는 일반약인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이 포함돼 주의가 요망된다. 처방의는 DUR로 점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 문진시 반드시 해당 성분 복용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또 신장애와 간장애 환자의 경우 용량을 줄여 처방할 수 있다.

    약국도 처방을 받은 뒤 DUR을 통해 병용금기 약 복용력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조제 완료 후에는 지자체 책임담당자에게 통보하면 된다. 조제약과 복약지도서, 환자안내문 등과 함께 약 전달이 이뤄진다.

    환자안내문은 조제약과 함께 동봉해 제공할 예정이다. 복약지도서도 약국서 제공 가능하도록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는 서면과 구두로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재고관리시스템에 조제 판매된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재택환자에겐 치료제와 복약지도서, 환자용안내문이 함께 전달된다.


    ◆12시간 간격 두 차례 3정씩...상태 좋아져도 5일치 복용

    분홍색 니르마트렐비르 150mg 2정과 흰색 리토나비르 100mg 1정을 함께 복용하며 하루 2회(12시간마다), 5일 간 복용해야 한다.

    약국에서는 실온(15~30도)에서 보관하면 된다.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말고 복용해야 하며, 식사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또 복용 중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5일을 채워서 먹어야 한다.

     ▲복용 중 상태가 호전된다고 해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선 안된다.


    만약 12시간 간격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엔, 원래 복용해야 하는 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즉시 복용한다. 8시간이 지났을 경우엔 건너띄고 다음 회차를 복용해야 한다. 복용을 건너띄었다고해서 두 배 용량을 복용해선 안된다.

    의료기관에서는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부작용이 확인돼 복용중단을 결정할 경우엔 약을 폐기처분한다.

    폐기 방법은 소독제 등으로 소독처리해 밀봉 보관하고 있다가, 격리 해제 후 일주일 이내 약국 또는 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기하면 된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이거야원
      당선자 주변에 온통 무능하고 한심한 인사들 뿐이니
      뭐하나 딱 부러지지 못하고
      회원들만 더 소란스럽네
      회원들 의견에 저런 식으로 대꾸하나
      무능한 최광훈 오만한 최광훈
      22.01.11 12:01:48
      1 수정 삭제 15 1
    • 진짜 한심
      한심님ㅡ진짜 한심한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임원 아닙니다
      최광훈 찍었구요. 천원 김대업 반대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답해보시지요.
      그래서 약사회원들에게 지침내렸던 건들은 해결된 겁니까?
      당선자신분임에도 대거 나섰던 거 아닙니까? 지침에 기재되어있던 수가 성분명 방역약사 등등 어떻게 되었습니까? 1월건도 있네요. 그이후는요? 회원을 비난할게 아니라 결과로 답해야지요.

      그리 오만한 자세로 회원들을 대해도 되겠습니까?
      그게 최광훈당선자의 회원을 대하는 자세로 봐도 됩니까?
      오만불통한 김대업회장을 낙선시킨 회원들입니다.
      회원들을 함부로 대하지 마십시요.
      그런 약준모나 모약대인사들 사양입니다
      22.01.11 11:49:23
      2 수정 삭제 18 0
    • 한심
      그냥이 잘헌다~~~
      계속 이렇게 난리를 피워줘야 약사회 대외협상력이 올라가지 ㅎㅎㅎ
      그냥이가 회무볼 때는 약사회 보기를 완전 물호구로 봤나보던데.
      그러니까 천원 주고 막 부려먹으려는 개수작이나 하지.
      선거 끝났으니까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거라.
      22.01.11 11:41:55
      0 수정 삭제 2 12
    • 불신임
      정정님ㅡ실제 정정된 이후에 말씀하시지요 매번 실제와 다르게 말하니 신뢰가지 않네�

      앞서 말한게 공수표였는데 또다시 말 먼저 하시는건 공신력 떨어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비용산정은 협상결과 언제 나오나요? 방역약사건은요?
      성분명처방은 어떻습니까?
      회원들의 질의에 표피적이고 단말마적으로 말고 지침 내렸던 사항별로 일목요연하게 답하시지요
      22.01.11 11:15:25
      0 수정 삭제 22 0
    • 정정
      교육자료의 도매상 배송은 질본청 질의 응답과정에서 삭제하기로 한겁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도매상 배송 문구는 수정 반영되었고 추후 중수본에서 시도지부, 재택관리자용 공문에 수정내용 시달하기로 햇습니다. 아울러 281개 전담약국 교육시에는 수정안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22.01.11 10:56:03
      0 수정 삭제 2 14
    • ㅉㅉㅊ
      유약하게 휘둘리는 최광훈 / 무능하고 안일한 협상인사들 / 한심하기 그지없
      한심하기 그지없는 약준모

      협상을 지켜보는 회원들만 불쌍하다.
      지침에 써댄 것들을 어떻게 할거냐?
      도매상직원 약배달 천원 김대업회장을 회원들은 비난할 수 있어도 당신들은 비난할 자격이 없다
      22.01.11 10:06:24
      0 수정 삭제 25 1
    • 약준모 out
      최광훈회장과 약준모 책임입니다
      그런데 최광훈회장의 책임이 훨씬 더 큽니다
      무능한 사람들과
      회무경험 일천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오판에 오판을 더하고 있으니까요
      모든 인사는 결국 회장이 하는 거고 그 결과도 회장이 책임지는 겁니다.

      협상경험 미비한 인사들을 협상에 투입하고
      회무경험 없는 재야단체의 비현실적 의견을 검토없이 접수해버리는
      그런 회무가 가당키나 한지 최광훈회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대약회장의 자리는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자리입니다.
      김대업회장의 오만을 심판한 회원들입니다.
      논공행상과 연줄과 치기로 뭉친 사람들로 회무하렵니까?
      회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2.01.11 09:48:53
      0 수정 삭제 22 1
    • 팩트
      아래댓글 기사 님 ㅡ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낸 자료에는
      코로나19경구용치료제 사용자교육 자료
      9. 치료제배송 항목 대리인 수령가능여부확인 No 인 경우
      기 안내된 전달방식을 통해 환자에게 전달 한다고 명시
      하고

      1. 지자체 재택치료 관련직원
      2. 의약품 도매상직원
      3. 담당약국 종사자
      4. 이외에 배송가능한자
      라고 정확히 적혀있습니다.

      협상관련된 분인듯 한데 공문서도 보지 않았다는 겁니까?
      무능하면 부지런이라도 하십시요. 아니면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려는 건가요?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립니다.

      약준모 outㅡ 저도 공감합니다
      22.01.11 09:32:39
      2 수정 삭제 27 0
    • 쩝
      그냥이 정보가 늦네...
      중수본에서 도매상 직원은 빼기로 했어.

      댓글 추천수 늘이느라 헛돈쓰는 거 같은데...

      다음 선거 때는 그런 짓 하지마라.
      22.01.11 09:11:39
      0 수정 삭제 0 9
    • 기사
      도매상 직원 배송은 기사에 없습니다.
      도매상 직원 배송은 제외되었습니다.
      22.01.11 09:04:24
      0 수정 삭제 0 9
    • 약준모 out
      약준모out
      약준모 out
      최광훈회장 민심을 똑똑히 듣고 회무 정상화 하시오
      22.01.11 08:44:01
      0 수정 삭제 17 1
    • 동감
      약준모out!
      하는 짓이
      도가 넘었다
      지침도 황당했는데
      호도된 명분 내세워
      회원을 상대로 싸움을 걸 정도면
      도가 넘어도 진즉 넘은거다
      최당선인 정신차려라
      당선인은 대약회장으로 선출된거지
      약준모 대리로 선출된게 아니다
      동문약대 회장으로 선출된 것도 아니고.
      22.01.11 08:06:28
      0 수정 삭제 64 0
    0/300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방침 | 법적고지
    Copyright ⓒ Dailypharm 1999-2024,All rights reserved.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온다...281개 전담약국서 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