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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키트가격 문자 본 약사들 "어쩌란 말인가요"
기사입력 : 22.04.07 14: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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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친추가

"내리란 건지 유지하라는 건지 모르겠다"...약사들 혼란

약사회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국민 신뢰 높이는 선택 필요"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편의점 업계가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7일 자정부터 1개당 5000원으로 낮추자 약국도 가격책정을 놓고 혼란에 빠졌다.

여기에 7일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놓고도 가격을 낮추라는 건지, 아니면 적정 가격을 유지하라는 내용인지 알 길이 없다며 답답해하고 있다.

약사회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면 "최근 방역 당국이 키트 판매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편의점 등에서는 가격 인하를 홍보하고 있어 회원님의 마음이 불편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약사회는 이어 "키트 판매가격이 판매처에 맡겨진 상황이지만 약국은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공공성을 지키고 키트 판매가격에도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종식을 앞둔 시점에서 키트의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약사들은 독해가 되지 않는다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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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A약사는 "애매한 안내 문자를 돈을 들여가며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약사들 단톡방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L약사는 "키트 가격을 내리라는 건지 유지하라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며 "몇 번을 읽어봐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의 P약사는 "맥락은 편의점이 1000원 인하했으니 약국들도 이를 참고해 가격조정을 하라는 것 같다"며 "왜 이렇게 빙빙 돌려서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수의 지역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판매가 하향을 권고하고 있다. 소비자와 갈등, 약국 간 갈등을 우려해 5000원으로 판매가를 조정해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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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소분된 것 모두 처분했다. 그 이후로 안 판다. 2개 도 취급 안한다.
    이제 끝 났다. 온라인으로 풀린다.
    22.04.11 14:24:06
    0 수정 삭제 0 0
  • 약사들 인간적으로 너무한 것 아니냐??? 지금도 충분히 많이 떼먹고있는데 언제까지 유통구조 독점해서 본인들만 이익을 취하려는거지?ㅋㅋㅋㅋㅋㅋ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산품의 가격은 시장의 자율경쟁에 맡겨야하는 것 아닌가? 여태 배부르게 먹었던 이익도 감사하지 못할망정 오히려 앓는 소리 하니 웃기네 ㅋㅋㅋ
    22.04.11 09:00:42
    1 수정 삭제 1 8
  • 최광훈은 당선되면 해결사 노릇 하겠다 싶었는데,
    편의점 판매 중단 요구는 못하고, 편의점 따라 가격 맞춰 팔라고 하는것인가?. 나쁜 놈의 집행부. 일 못하면 그냥 사퇴해라
    22.04.09 08:42:03
    0 수정 삭제 1 0
  • 성질 나서 개업못한다
    아예 편의점에서 팔던가
    인터넷으로 팔던가
    정부 기관에서 팔건가 하라
    22.04.08 11:15:03
    0 수정 삭제 6 1
  • 돈들여 이런 문자 보내지 말고,
    도매협회와 협의 하여 출하가를 낮추었다.
    이런 문자를 보내주길 바랍니다.
    22.04.08 10:41:32
    0 수정 삭제 11 0
  • 편의점 재고떨이하려고 5천원하는걸,
    굳이 약국은 반품되고 2매입으로 제품 나오는데 어쩌라는건지요
    애초에 처음에 소비자 권장가격 만육천원으로 아무런 저항없이 판매했었는데 정부가 앞장서서 혼란만 초래합니다
    22.04.08 10:10:38
    0 수정 삭제 4 0
  • 회비로 쓸데없이 회원들 분노 일으키는 문자나 보내고
    정작 일은 안하고 회무는 엉망을 만들고
    최광훈회장 뭐하러 회장이 된 겁니까?
    하기야 그런 수준이니 그런 사람들로 집행부를 꾸린거겠지만
    봐도 봐도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22.04.08 07:20:53
    0 수정 삭제 11 0
  • 고객에겐 3천원하자
    22.04.07 21:33:31
    0 수정 삭제 1 1
  • 무슨 약준모 놀이터도 아니고
    22.04.07 21:08:33
    0 수정 삭제 6 1
  • 발표해라
    대약에서
    22.04.07 19:13:01
    0 수정 삭제 0 0
  • 정부나 복지부, 도매협회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눈에 선하네요~
    협상이나 소송은 총칼 안 들고 하는 전쟁인데, 이렇게 모호해서야..
    왜 약사회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편의점에도 치이는지 알겠네요~
    22.04.07 17:43:38
    0 수정 삭제 8 1
  • 내용이 명확하지도 않아서
    키트 가격을 내리라는건지 유지하라는건지
    의미 전달이 안되는 이런 문자는 하지 말아주세요
    문자 한번 보내는데 비용이 얼마인지 아시는지요?
    회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거나
    의미 전달이 확실한 내용이 아니면
    돈 낭비 하지 마세요
    22.04.07 17:16:13
    0 수정 삭제 15 0
  • 온라인 유통망에선 공급가 3000원인데.. 도매상은 아직 3500원 고집하네...
    22.04.07 16:56:08
    0 수정 삭제 9 1
  • 또 회원들에게 희생과 책임을 떠넘기네
    참 무능하고 대책없는 대약 최광훈이로세
    어째 일하는 것마다 이 모양인지 원
    대안도 없고 끌려만 다니고 생색내려다가 망신당하고
    참 무능하고 답답한 한심한 최광훈
    22.04.07 16:32:27
    0 수정 삭제 25 3
  • 2개입짜리는 12000원에팔자
    인간적으로
    만원이 말이 되냐?
    그냥 다 반품때려버려야지 ㅅㅂ
    22.04.07 16:18:39
    0 수정 삭제 11 1
  • 뭐 주장도 없고
    22.04.07 15:58:48
    0 수정 삭제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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