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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배송·화상투약기 반대"…약사회, 비대위 체제 전환
    기사입력 : 22.05.03 16: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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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희·박정래·박영달·변정석·김은주 공동위원장

    결의대회 열고 정부 규탄…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철회 요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조제약 배송, 화상투약기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늘(3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정부의 약 배송 허용, 화상투약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돌입을 알렸다.

    최광훈 회장은 이날 5인의 공동 비대위원장도 발표했다.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지부장협의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은주 여약사담당부회장이 공동 비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최광훈 회장은 “지난 지부장회의에서 비대위 구성을 결정했고 오늘 공동 비대위원장을 결정해 발표한다”면서 “세부 조직은 위원장들이 논의해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을 주축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약품 배송 및 화상투약기 저지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결의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현재 약사사회는 화상투약기와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으로부터 도전받고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결정될 지 예측이 안되는 상황이다. 우리의 강력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도된느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로 파생되는 조제약 배송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철회와 약 배달 앱 운영을 중단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보건의료 제도는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신산업 투자 활성화라는 시장 논리로 보건의료제도를 불필요한 규제로 낙인찍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상투약기 도입, 약 배달 플랫폼 등 현재 정부와 대통령직 인수위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규제 완화 정책은 국민 건강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기업 이익만 고려한 특혜성 정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또 “공공심야약국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운영 중임에도 경제적 실효성도 기술 혁신성도 없는 화상투약기를 규제샌드박스로 도입하려는 저의는 무엇이냐”면서 “약 배달 플랫폼의 탈법적 운영으로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는데 대해 참담함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산업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란 미명하에 진행되는 보건의료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 돌아간단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8만 약사는 정부의 화상투약기 도입과 조제약 배달 등 기업 이윤만 추구한 규제 완화 시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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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약사
      이래놓고 뒤에선 냠냠냠
      전향적 합의가 준비되어있겠지~

      애초에 의약분업을 완성 못시켜서 직능 자체가 흐려진 직업의 한계이자 최후

      이제 좋빠가가 대통이 되었으니 법인약국 같은거나 다시 안나오면 다행
      22.05.05 14:34:01
      0 수정 삭제 1 0
    • 한약사
      한약사입니다
      저도 약사분들 응원하겠습니다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래요
      힘내십시요
      22.05.04 10:43:48
      0 수정 삭제 0 0
    • 암기하세요
      비대면진료 최소화가 첫째 방향이다
      무의촌무약촌에 해당하는 도서지역에 국한하여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되, 반드시 성분명 처방 발행을 해야하고, 비대면진료의 국민건강 기여 여부가 불투명한만큼 5년정도의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실행하여 평가를 한 뒤 비대면진료 추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신설될 수가에 대한 연구 평가도 동시에 해나간다.
      22.05.04 08:52:08
      0 수정 삭제 3 2
    • 아무래도 의구심이
      김구라님 아무래도 집행부가 도망갈 자리판 까는게 아닌가 싶은 댓글이네요
      의협에서 산하지부에 원격의료연구회까지 만들어가며 선제대응하고 있다는 건 진작에 알려져 있던 것이고 작년부터 이미 원격의료 제도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이 잡혀 있던 것도 알려진 바입니다.
      다 알고 있었는데 지난 5개월간 자리놀음이나 하고 아무 것도 안했다가 이제 와서 허둥지둥.
      그래 놓고 이말 저말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하기 위한 참 많은 노력을 하시네요.
      의협은 이미 방향 나왔던 거고 최광훈회장은 알면서 아무 대처도 대관도 안한 게 지금의 결과인 겁니다. 제대로 못하겠으면 약사사회에 위기를 초래한 최광훈회장 책임지고 물러나십시요
      22.05.03 23:58:21
      0 수정 삭제 7 2
    • 김구라
      의사회가 비대면 진료에 찬성 했는데 ,...
      약사회가 비대면 처방 조제약 택배 배송을 거부하기로 해서,...

      정부와 의사회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는 퇴원 환자들 처럼 분업 예외로 하여 의료기관에서 직접 조제하여 집으로 배송해 주기로 합의 한다면,...이는 전향적 합의인가?

      의사회가 비대면 진료에 예전 처럼 반대함에도, 조제약 택배 배송만 허용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최광훈회장에게 물어야 겠지만,...

      의사회가 비대면 진료에 찬성으로 돌아선 상황에서는, 약사회가 대응할 수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22.05.03 20:48:28
      1 수정 삭제 3 6
    • 의구심
      무엇이 전향적합의냐고? 아래 댓글 집행부라면 최광훈회장 정말 의심스러워지는데
      막겠다고 호언장담해서 당선되고는 막지 못하고
      법인약국과 선택분업의 초석을 깔아주는 안을
      스스로 밀려주는듯이 합의하는거.
      그게 전향적합의가 아니라면 김대업이 편의점상비약을 내준 것과 약배달의 물꼬를 터준 것을 전향적합의라고 비난할 수 있겠나?
      그리고 약배달이 제도화되면 동네약국 문전약국 구분없이 약사의 의약품독점권이 약화된다는 것도 모르나 경제적손실은 물론이고.

      집행부 댓글이 아니길 바란다.
      회원들이 대정부투쟁이 아니라
      대최광훈집행부 투쟁을 하는 상황을 생각하고 싶지는 않으니
      22.05.03 18:53:06
      0 수정 삭제 15 2
    • 참 가관이다
      아이고고 곡소리 나네
      비대위원장 5명 지부장들 앞세우고 잘한다
      22.05.03 18:51:24
      0 수정 삭제 9 2
    • 김구라
      무엇이 전향적 합의일까?
      비대면 진료는 막지 못했지만, 조제약 택배 배송은 막아 동네약국의 이익을 지켜 주었다면, 이는 전향적 합의인가?

      의사회가 비대면 진료에 찬성을 하여,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약 택배 배송 자체는 막지 못했지만, 플랫폼과 배달약국에 대한 동네약국의 공포는 해소시켜 줄 만한 합의안을 도출했다면, 이는 전향적 합의인가?

      비대면 진료를 막기 위해 투쟁을 하다 최광훈 회장이 감옥에 갔지만, 동네약사들은 하나 둘씩 닥터나우의 먹잇감이 되었다면, 이는 약사회의 영웅인가?
      22.05.03 18:18:08
      0 수정 삭제 6 10
    • 최광훈의 무리수집행�
      최광훈회장님 약배송 못 막으면 물러나는게 당연한건 아시죠?
      인수위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행태만으로도 약사회가 처참한 지경입니다.
      부정부패한 임원들이 무능하기까지 한 것도 창피스런 일이구요
      약사회를 상업화하려는 시도 같은건 생각도 마시고
      괜히 집행부에서 언플해가며 회원들 간보기하는 것도 그만하시구요
      혹여 김대업 같은 전향적합의를 하시려는건 설마 아니겠지요?
      대관 자신있다고 자신만만하게 큰소리친대로 무조건 막으십시요.
      22.05.03 18:15:38
      0 수정 삭제 15 2
    • 약사회장이 비대위원�
      한 일도 없으면서 비대위원장도 피하는 최광훈. 전향적합의의 바닥을 깔고 있는건 아�
      인수위 국정과제를 보면 의협은 만성질환자 케어플랜, 건강관리 서비스, 맞춤형교육, 스마트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 방문진료서비스 확대, 연속혈당측정검사 건보적용 등등 앞으로도 전도유망하게 정책도 하고 있는데.
      최광훈은 뭘 하고 있었길래 약사역할과 겹치는 것도 다 뺏기고 약사역할 확대에 대한 건은 아예 없고.

      정책도 없고 대관도 없고 회무방향성도 없고 그러니 역할확대는 커녕
      현안 하나도 처리못하고 우왕좌왕하다 약배송 대안이랍시고 플랜A도 없으면서 웃기지도 않게 플랜B랍시며 사업이나 하자는 최광훈약사회
      22.05.03 18:05:14
      0 수정 삭제 18 2
    • 회원
      전향적 협의
      절대안됩니다
      전향적협의는.
      꼭 막아주실거죠?
      해결사 최광훈회장님
      22.05.03 17:49:49
      0 수정 삭제 11 2
    • 한약사
      지나가던 한약사 입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한약사 문제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년 이 정권을 넘기지못하면 약사라는 직능자체가
      유명무실해지거나 기업에 박봉을 받고 일해야하는 미래가
      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약사회 보다는 훨씬 큰 약사회가 현명하게 잘 풀어나가시길..
      22.05.03 17:44:30
      0 수정 삭제 3 2
    • 나대로
      대형 문전약국은 조제약 배송이 아니라 비대면 진료 허용 자체가 공포이고.
      반면에 동네약국은 비대면 진료 자체 보다는, 조제약 배송 허용시의 플랫폼의 횡포나 플랫폼과 연결된 배달전문 약국의 등장이 공포다.

      때문에, 최광훈회장이 비대면 진료 자체를 막는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이는 약사회 소관 사항이 아니라서 의사회가 찬성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

      최광훈집행부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22.05.03 17:34:11
      0 수정 삭제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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