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민승 서울 아이니의원 원장
젊은 층에서 굵은 가로 목주름, 얼굴 수면 주름 개선하려는 수요 늘어
가교된 HA 성분 스킨부스터, 수분감 충전하고 요철 발생도 적어
▲김민승 아이니의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주름 발생이 늘고 있다.
고개를 숙인 자세나 잠들기 전 높은 베개를 베고 누운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행위는 목에 굵은 가로 주름을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수면 자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특히 옆으로 눕거나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잘 경우 베개나 이불에 의해 볼과 관자놀이 부위에 강한 자극이 가해져 얼굴에 세로 방향 주름(Sleep wrinkles, 수면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손으로 턱을 괴는 등 얼굴에 외력을 가하는 습관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표정을 지으면서 생기는 주름(Expression wrinkles)과는 또 다른 양상을 띤다.
김민승 아이니의원 원장은 "최근 노화로 인해 발생한 주름 외에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생긴 굵은 가로 목주름이나 얼굴의 수면 주름을 개선하려는 젊은 환자층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노화에 따른 세로 목주름(Platysma band)은 보툴리눔 톡신으로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인 반면, 생활습관에 따른 주름은 가교(Cross linking)된 히알루론산(HA)을 적절한 양과 깊이로 주사해 시술했을 때 환자들에게 즉각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높은 함량의 가교된 HA 성분을 함유해 주름 개선과 수분감 충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가교제(Cross linker) 결합을 최소화해 분자 간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수분 유지력을 높였으며, 비가교 HA에 비해 유지 기간도 길다.
또한 부드러운 점·탄성으로 시술 시 제품 주입감이 부드럽고 입자 크기가 매우 미세해, 피부에 얕게 주입한 후에도 틴들현상(Tyndall effect)이나 요철 발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김 원장은 시술과 더불어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 스스로 의지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해당 부위에 대한 치료가 어렵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는 또 "환자마다 생활 습관이 다르고, 이에 따라 형성되는 주름의 유형도 다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병철 기자(sasiman@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