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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상임위, 정수연 후보 맹공...'약배달' 문제 불붙어
기사입력 : 22.10.31 0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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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코로나치료제 전담약국으로 한 배송서비스 문제 삼아

선관위에 피선거권 박탈, 강서구약사회엔 임원 해임·징계 요구

정 후보 "약정협의체 통해 참여..약배달 플랫폼 막으려던 조치"
 ▲기호 1번 정수연 후보(왼)와 기호 2번 박현진 후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선거가 코로나치료제 전담약국을 운영한 후보의 ‘약 배달’ 이슈로 불이 붙었다.

기호 1번 정수연 후보가 코로나 재택치료 초창기인 올해 2월경 환자에게 약을 배송 전달했고, 당시 모 언론사와 인터뷰 내용이 약준모 게시판에 올라오며 공방이 시작됐다.

약준모 상임위가 전면에 나서면서 정 후보의 피선거권 박탈을 선관위에 요구했다. 또 이사회와 대의원회에 회원 제명을 요청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상임위는 “약배달은 위법하다. 누구를 막론하고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하기 어렵다. 특히 약사회 임원들은 누구보다도 윤리적이고 도덕적이어야 한다. 약준모 임원과 임원이 되려는 자는 더더욱 그렇다. 회원으로서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상임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관위는 “입후보 당시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다고 상임위가 확인했다. 또 약준모 활동제한 처분은 피선거권 박탈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약준모는 정 후보가 총무이사로 활동하는 강서구약사회로도 총무이사직 해임과 회원 징계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은 선관위 제출 내용과 유사했다. 약 배달에 퀵을 이용했고, 비용도 약국이 지불했다는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정 후보가 불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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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에 약준모 집행부 측이 선관위와 구약사회로 해임, 제명 등의 수위 높은 공격을 퍼붓자 정 후보 측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재택치료 초창기 약정협의체를 통해 지자체와 지역약사회가 함께 참여해, 대리 수령이 불가능한 확진자들에게 약 전달을 협력했던 것이라는 해명이다.

또한 배송 예산이 나오지 않아 사비로 선지출하고 이후 정산 받았던 것이기 때문에 비용 지불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장동석 약준모 회장이 약정협의체가 약 전달 방식과 전담약국 수가를 합의할 때 약사회 인수위에서 활동하고 있었다며 이번 문제 제기를 의아해했다.

정 후보 측은 “구민들의 사기업 약배달 플랫폼 이용을 막고자 재택치료 전담 약국으로 회원들이 협조했고, 야간과 주말 없이 민원 응대에 고생했다”면서 “인터뷰 기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약국의 노력과 헌신을 알리며 정당한 수가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준모는 30일 오후 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진행했지만 내부 회원에게만 공개하고, 언론 등 외부엔 비공개했다.

회장 선거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날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투표권이 있는 모프회원은 5752명이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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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좌? 민중 연합당 당대표? 이력이 있으시던데 그건 왜 본인 프로필에서 빼셨나요? 정수연후보님? 무슨 당인지 모르나 극좌파인거죠? 그런 분이 약준모 회장이 되면 약준모의 정체성은요? 당시 활동보니 약사팔이 아닌가요? 정치할때 약준모에 그렇게 지지해달래서 하더니 그뒤로 전혀 활동 없으시다가....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실패한 전집행부와 정치인들까지 약준모 선거에 ?? 동원하고 계신건 아니시죠?
    22.11.01 05:02:50
    0 수정 삭제 14 1
  • 약사사회는 편향된 언론들만
    조중동을 보는 듯
    무능한 대한약사회
    언론들이 좌비우지?
    그러니
    정부도
    보건의료계도 약사회 패씽~
    22.10.31 14:50:47
    0 수정 삭제 7 3
  • 너네는 상대방의 얘기가 귀에는 들려오냐??

    남의 얘기도 좀 들어라
    22.10.31 11:17:47
    0 수정 삭제 6 4
  • 약준모 상임위에 있는 사람들중 대약임원이나 위원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몇이나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22.10.31 11:17:31
    0 수정 삭제 5 0
  •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민주주의 선거가
    상임위가 개입해서 물을 흐리고 있다.
    그러나, 약준모 선관위가 철저하게 중립을 지키는걸 보면서
    이런게 약준모의 저력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약사회 선거는 집행부와 선관위가 한통속이기 마련인데
    약준모는 선관위가 중립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
    선관위가 공정하게 선거를 진행할것이라 믿고 투표를 하려고 한다.
    결국 민심은 투표로 보여주는 것이다.
    22.10.31 10:55:25
    0 수정 삭제 14 2
  • 나가 보기에는 약준모 상임위가 공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한다고 밖에 안보여. 공포가 있으니 저렇게 부끄러움도 없이 중립을 위반하는 일을 할까? 모든 행동이 상식적이지 않자나. 그럴때는 다 이유가 있는거지.
    22.10.31 10:52:12
    0 수정 삭제 7 2
  • 약준모 회비는 그러라고 낸게 아니다.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한약사회에 회원들의 애로사항에 목소리를 내라고 내는 것이다. 회원들은 품절약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런데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중립을 지켜야할 상임위가 엉뚱한데 난리부르스인가?
    22.10.31 10:45:02
    0 수정 삭제 8 2
  • 약준모 상임위는 이런 난리부르스를 칠게 아니라 현재 약준모 회원들이 처방약이 없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이나 밝혀야지 쓸데 없는일에 끼어서 난리야.
    22.10.31 10:39:14
    0 수정 삭제 5 3
  • 약준모 상임위는 중립이라도 지키는척 해야 하는거 아닌가? 모프회원들이 느끼는 부끄러움을 몰라요.
    22.10.31 10:37:27
    0 수정 삭제 10 3
  • 약사 사회의 미래가 걱정되요... 혹시 의협이 심어놓은 엑스맨?
    22.10.31 10:22:53
    0 수정 삭제 5 4
  • 역시 한미연구원이라더니 코로나 재택 때 약국을 안해봐서 하나도 모르는구나 실정을. 그럼 코로나로 집에 격리된 사람들 약도 약국이 안 갖다주면 닥나 이용하라고 해야 했었다는거야 뭐여.
    22.10.31 10:21:26
    0 수정 삭제 9 3
  • 약준모 상임위 명단이 궁금하네요.
    22.10.31 10:14:31
    0 수정 삭제 8 0
  • 약준모 회장 후보자는 안 보이고 중립을 지켜야할 약준모 상임위가 특정후보를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공격을 하고 있다. 중립이라는 것은 바다에 던져 버린지 오래이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내용을 부끄러움도 없이 여기저기 막 던지고 있다. 모프회원들은 바보로 아는 것인가? 더구나 특정후보를 지적하는 내용은 사실을 호도하는 내용이다. 이제 약준모를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을 퇴출하는 자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22.10.31 10:12:36
    0 수정 삭제 9 3
  • 약준모 원래 이런데 아닌데 이런 일로 뭇매를 맞는 것 같은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현집행부에 화가 납니다ㅜㅜ
    22.10.31 10:06:26
    1 수정 삭제 1 2
  • 역시 경선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제 보니 약준모 상임위의 실체가 다 드러나는구만. 서기의 노리개하기 딱 좋게 놀고 있네. 부끄러움은 누구 몫이냐? 대화를 함부로 녹취하지. 언론에 대놓고 뿌리지. 중립자가 위반경고를 받지 않나. 사실을 교묘히 왜곡해서 난리를 치지 않나. 앞으로 남 부끄러워서 어떻게 살까? 경선을 하니 추잡한 진면목이 다 나온다.
    22.10.31 09:51:18
    0 수정 삭제 9 2
  • 역시 경선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제 보니 약준모 상임위의 실체가 다 드러나는구만. 서기의 노리개하기 딱 좋게 놀고 있네. 부끄러움은 누구 몫이냐? 대화를 함부로 녹취하지. 언론에 대놓고 뿌리지. 중립자가 위반경고를 받지 않나. 사실을 교묘히 왜곡해서 난리를 치지 않나. 앞으로 남 부끄러워서 어떻게 살까? 경선을 하니 추잡한 진면목이 다 나온다.
    22.10.31 09:51:18
    0 수정 삭제 3 2
  • 약 배달은 위법이지만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서는 예외적으로 문제삼지 않기로한 사항임. 약 배달 불법으로 모든 것을 몰아가는 약준모 일부 사람들이 문제...
    22.10.31 09:44:36
    0 수정 삭제 6 3
  • 나가 보기에는 박현진은 존재감 제로이다. 왜 그럴까? 허수아비는 아니겠지? 하긴 최광훈회장하고 이야기한 것도 녹취하고 공개하고 각서도 약준모 모프회원 모르게 받아놓고 뒤로 실실흘리고 있는 인간이 뒤에서 밀어주는데 오죽할까?
    22.10.31 09:39:29
    0 수정 삭제 8 3
  • 저도 2월쯤 코로나 재택치료 택배건으로 10시 11시까지 힘들게 일했던 사람입니다. 누가 택배 보내고 싶어서 보냈나요? 코로나 전에 누가 택배 보내달라고 하면 '어이쿠 감사합니다.' 하면서 보냈나요? 환자가 나와서 약을 받을 수 없으니까 보낸거잖아요. 코로나에 한시적으로요. 약배달 어플 통해서 할 수 있을텐데 그거로 안받고 다 팩스로 직접 받은거잖아요. 약배달 절대 반대?? 자기들이 만든 절대원칙으로 다른사람들 비난하고 배제하려는게 어이가 없네요.. 아니 그게 그렇게 절대 원칙이면 어쨋든 선거로 심판 받겠죠. 피선거권 박탈은 또뭐죠
    22.10.31 09:36:47
    0 수정 삭제 10 3
  • 후보직 박탈?
    회윈 정지?
    선거도 안하고 날로 먹고 싶냐?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는...ㅉ.ㅉ~
    22.10.31 09:36:06
    0 수정 삭제 6 2
  • 더러운 선거꾼들
    22.10.31 09:26:10
    0 수정 삭제 3 5
  • 두후보 중에 다른 한사람은 회사원인 모양인데 약준모 회장이 되어서 회사의 이익과 약준모의 방향이 상충되면 어떻게 하려고 하지?
    약준모가 분회에 징계요구? 사실확인 요청도 안하고? 약준모가 약사회보다 상위 기관이야?
    22.10.31 09:25:53
    0 수정 삭제 7 2
  • 박현진 후보는 보이지도 않고 왜 상임위가 선거에 관여 할까?
    보건소에서 비용을 추후 정산하기로 하고 배송하라고 대면 투약이나 대리수령도 불가능한 사람에게 배송된 것을 왜 문제 삼지? 상임위는 코로나 처방전 전부 대면 투약만 했나봐?
    22.10.31 09:22:19
    0 수정 삭제 8 6
  • 왠만한 정치 협착꾼 두손 두발 다 들어야할 듯. 뭐든 우기고 몰아붙이고 불법은 껌이고 제일 잘하는 건 밑도끝도 없는 비난. 재택치료환자를 위해 희생한 약사를 이제 불법이고 환자유인이란다. 기가 차다.
    22.10.31 09:10:28
    0 수정 삭제 8 2
  • 사회성 좀...
    22.10.31 09:04:58
    0 수정 삭제 5 3
  • 박현진 후보는 어디에^^? 이런 근본없는 사도 사람들을 선거 도왔다고 대한약사회에 들이니 일이 될턱이 있나 ㅋㅋ
    22.10.31 09:03:26
    0 수정 삭제 8 3
  • 동석아 너답다!! 평소엔 이러는 니가 마니 부담스러운건 좀 이해해줘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쩔 수 없쟈나 구린일, 더러운일 필요할때 전화 다시 할께~
    22.10.31 09:00:30
    0 수정 삭제 13 3
  • 선거마다 나서서 선거법위반 처벌을 밥먹듯이 받는 인사가 약준모 회장을 하고 있으니 약준모가 이모양 아닙니까?
    코로나 재택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한 약사들을 불법으로 몰아 그 희생을 폄하나 하다니....회나네요
    22.10.31 08:26:42
    0 수정 삭제 19 3
  • 말도 안되는 어거지로 다니는 곳마다 온통 분열과 갈등만 일으키고 다니니...원~
    이번에 약준모가 이런 병든 상황을 비꾸지 못하면 고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실천약준모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중대하고도 헤어졌으니 이제 누가 같이 하겠는가?
    22.10.31 08:19:36
    0 수정 삭제 22 3
  • 약준모 모프회원을 대변하지도 않아 소통도 하지 않아 대약선거도 회원들 모르게 각서(?)받아 도대체 문제가 아닌게 먼지를 찾기가 더 어려울듯 싶다. 중립을 지켜야할 조직이 선거개입을 더 노골화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 장 모시게는 지가 유리한 것으로 생각하는것은 밖으로 보이고 진실은 감추는 듯
    22.10.31 08:01:53
    0 수정 삭제 1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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