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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위기인데 지부장·분회장들은 뭐하고 있나"
기사입력 : 23.02.17 0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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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친추가

약사행동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관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위기비상행동(대표 오인석, 이하 약사행동)은 17일 약자판기, 비대면 진료 등으로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고되는 상황에서도 약사사회가 지나치게 고요하다며 각급 리더들인 지부장, 분회장, 대의원의 역할을 촉구했다.

약사행동은 "대한약사회 회무에도 계속해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지만 툭 하면 울리는 화재경보기에 사람들이 더 이상 반응하지 않듯 무뎌져 한순간 재앙을 마주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할 때"라며 "화상투약기 규제 샌드박스 통과 결정을 받아든 날이 회원을 용산에 집결시키고 대한약사회장이 삭발한 바로 다음날이었다. 전자처방 협의체는 멈춰섰고, 전문약사제도는 약국 약사는 시험응시 기회조차 없는 내용으로 입법 예고되는 상황을 맞이한 후에야 반대 입장문을 냈다"고 지적했다.

약사행동은 "지난 선거에서 극심한 논쟁거리였던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사안 역시 의료계와 정부간 합의에 따른 제도화 추진이 발표되자 반대 성명과 약정협의체 보이콧을 선언했다"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식의 뒤늦은 대처와 허공으로 차는 헛발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약사사회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감이 흐른다. 약사공론,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잇따른 보도에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관심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행동은 "이렇게 된 원인에는 지금과 같은 격변기의 중대 기로에 회원약사의 기대와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지부장, 분회장이 회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도,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지도 못하고 있는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중앙에서 하달이 내려와야 움직이는 척하고 마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면, 혹은 정치적인 셈법으로 회장이 누가 되는지에 따라 눈과 귀, 입을 여닫고 있다면 지부장, 분회장이 왜 필요한지 회원이 납득하기 어려운 시대라는 것을 엄중하게 자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식물 약사사회, 죽은 약사사회에 미래는 없다"며 "다양한 자리에서 약사 현안에 대해 건강한 토론이 일어나는데 지부장, 분회장이 역할을 해야 한다. 전국의 대의원들에게 경칩을 지나 3월 14일 열리는 대한약사회 대의원 총회에서 부디 약사사회를 잠에서 깨우고 민의를 대변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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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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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업 아바타 짓 보기 흉하다
    ㅋㅋㅋㅋㅋ
    그냥 꺼져
    유령단체로 까불다 혼난다
    김*업 떨거지들?
    23.02.21 21:13:09
    0 수정 삭제 6 0
  • 덩치크고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는 사람을 뽑아야한다
    23.02.18 22:55:39
    1 수정 삭제 3 0
  • 그거 골프모임 아닌가요?
    23.02.17 21:44:20
    0 수정 삭제 4 0
  • 양덕숙 원장을 사면 시키면 모두 해결될 일

    일하는 사람을 풀어야한다!!
    23.02.17 17:58:12
    1 수정 삭제 1 10
  • ㅋㅋㅋㅋ
    23.02.17 12:58:53
    0 수정 삭제 4 0
  • 몇십명? 그래 100여명? 되는 모임을 가지고 왜 기사 실어주시나요? ㅋㅋㅋ
    23.02.17 12:29:56
    1 수정 삭제 5 2
  • 무능하게 뭉개고 있지말고

    진짜 무능해 무능해
    23.02.17 12:17:41
    0 수정 삭제 10 1
  • 약사위기비상행동은 무슨 행동을 하고있나?
    이렇게 말하나 던지는거?
    나도 비상행동할수 있다.
    김대업집행부처럼 아무것도 안해서 쫓겨난 사람들
    지금은 뭐하고 있나?
    책임감 봉사정신이 있으면 뭐라도 해야지
    그냥 기자들 밥사주고 기사쓰는게 다라면 먼저 없어져야한다
    23.02.17 11:12:01
    1 수정 삭제 13 10
  • 지부장, 분회장들에게 드라마 "환혼"을 강추한다.
    여주의 명대사 "아무 것도 안할꺼면 죽어버려!!!"
    23.02.17 11:07:44
    0 수정 삭제 14 1
  • 민초약사들의 의식도 문제다.오늘하루매상에만 관심이 있을 뿐..핫이슈에 목소리내보자고 지도부에서 외쳐본들 마이동풍이다. 그래놓고도 지도부 탓한다. 내일이라도 당장 궐기대회 소집하면 올사람 몇명이겠나..약사들은 다들 그렇게 살고 있어..무관심..
    23.02.17 10:35:58
    1 수정 삭제 7 3
  • 지부장 협의회는 무엇을 하는거야? 그냥 아. 어. 어 어버버 하는것인가? 약사의 위기가 보이는데? 가만히 있는게 좋은거야? 놀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23.02.17 10:29:06
    0 수정 삭제 8 1
  • 그래 이런 목소리가 필요한거야. 가만히 앉아서 뒷북이나 치고 있는데 지부장은 뭐하는거야? 비대위가 만들어진것으로 아는데 이제까지 머한거야? 해결도 못하는 최광훈 하고 한통속이 된거야? 회장을 견제하라고 했더니 딸랑이가 된거야?
    23.02.17 10:27:14
    0 수정 삭제 10 2
  • 지부장중에 생각있는 사람 하나 없나.... 정말 답답하다
    23.02.17 10:08:34
    4 수정 삭제 10 2
  • 버스 떠나보내고 항상 뒷북치는거 하잔여~
    면피용으로....
    23.02.17 09:52:30
    0 수정 삭제 8 1
  • 다들 병원 밑에 자리 잘 잡고 노후계획들 잘 세워놓으셔서 약사의 미래나 직업 가치에는 별 관심이 없으신가 봅니다 정부에 찍히는 것도 겁나고 약사들한테 욕 먹을 것도 겁나고 모든 변화에 그저 안된다 소리만 반복하고 아무런 대책을 못 내고 있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23.02.17 09:35:58
    0 수정 삭제 10 1
  • 지금 왜 이리 조용한가 싶습니다.. 위기이자 중 차대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말이죠.. 의새들은 벌써 ㅈㄹ 발광을 하고도 남았을건데..
    23.02.17 09:28:57
    0 수정 삭제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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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약사사회 위기인데 지부장·분회장들은 뭐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