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의협 비대위 임원이 공개한 압수수색 영장보니
기사입력 : 24.03.01 18:05:33
1
플친추가

주수호 위원장 PC·휴대폰 등서 관련자료 모두 압수

경찰, 의협 전현직 임원 5명 대상...자택·의사회관 등서 진행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찰이 1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임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압수수색을 받은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경찰은 주수호 위원장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 ▲USB·컴퓨터·노트북·태블릿PC·외장하드에 저장된 정보 ▲메모장·수첩·달력·다이어리·업무일지 등을 압수대상을 삼았다.

여기서 회의록, 단체행동 관련 지침 녹취 영상 등 관련 자료를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주로 비대위 회의, 긴급 상임이사회 회의 등과 관련된 자료들이다.

또한 출력물 압수, 회장하드·클라우드 관련 비밀번호, 휴대전화 잠금 비밀번호 등도 압수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주수호 위원장이 공개한 압수수색 영장


경찰은 압수수색 이유로 "장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저지하고, 정책의 폐기를 목적으로 전국 수련 병원 소속 전공의 9006명과 공모해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들에게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후 근무지를 이탈한 채 진료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외래 환자에 대한 입원과 수술 예약을 연기토록 해 진료를 불가능하게 했다"며 "전문의와 의대교수들만으로 진료하게 하는 등 위력으로 수련병원들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X
AD
영상 확인 GO> 이벤트참여 →

경찰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업무개시 명령 위반 행위에 대한 구체적 행동 기침을 배포, 전파하고, 단체행동을 지지하는 공식 의견을 표명하는 등 투쟁의지를 고취시키는 방법으로 2월 16일~26일까지 전공의들 1378명에게 복지부장관의 업무개시 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도록해 의료법 위반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주수호 위원장은 이날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4만 대한민국 의사들은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며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이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였듯이 의사들도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반발했다.

주 위원장은 "경찰로부터 6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에 응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숨길 것이 없고 떳떳하다. 공개적으로 응하겠다고 밝혔고 최대한 빨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대위 사무실,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 춘천시 강원도의사회 사무실과 이들의 자택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화성 향남 제조관리약사 (경력 7년↑) 채용 바로가기
  • [동국제약] 신입/경력 채용(헬스케어/개발/글로벌/영업/마케팅/디자인/물류) ~ 5/21 바로가기
  • (안연케어)원주 의약품 물류센터 관리약사 채용 바로가기
  • 연구개발본부 임상PM (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충북 음성 관리약사(제조/품질) 경력무관 바로가기
  • 화성 향남 제조/품질관리 부문별 약사 채용 바로가기
  • 제이씨헬스케어 전주지점 관리약사님 모집 바로가기
  • 안산 QA 매니저(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임기제공무원(약사) 임용계획 공고 바로가기
  • R&D센터 연구원 채용(경력무관) 바로가기
  • 품질보증팀장, 품질관리약사 모집 바로가기
  • OTC제품 운영 및 관리 바로가기
  • 다른 사람의 주장은 잘못 된거러고 생각하면
    그건 더욱 잘못된거다
    편견이고 오만이다
    24.03.03 11:10:53
    0 수정 삭제 0 1
0/300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의협 비대위 임원이 공개한 압수수색 영장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