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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배송 허용 아냐"…약사 반발에 한발 물러선 여당
기사입력 : 24.03.29 1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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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약 내 '약 배송', '재택수령 허용 범위 의미' 해명

전자처방전·처방리필제·대체조제 간소화 반영 약속

약사회 비대위 항의 방문·공약 철회 요구 등 영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정책공약에 약 배송 허용을 포함한데 대해 약사사회가 강하게 반발하자 국민의힘 측은 약 배송을 허용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었다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8일 저녁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이번 입장 전달은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공동비상대책위원장들이 국힘 당사를 찾아 총선 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시킨데 대해 강력 항의하고, 철회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국힘 측은 이번 입장문에서 앞서 당에서 밝힌 총선 정책공약 중 ‘약 배송’ 관련 내용은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체제 내에서 재택수령의 예외적 허용 수준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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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향후 비대면진료 제도화 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라며 “약 배송을 전면 허용하자는 것은 아니다. 공약 내용 중 약 배송은 시범사업의 예외적 허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비대면진료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며 “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안전 문제가 없도록 제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당은 또 “약 배송과 관련해서는 대면 복약지도가 필요하고, 약 전달 과정에서의 오배송 문제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약사회 입장에 충분히 공감한다”고도 말했다.

이번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 제도화 과정에서 약사회에서 건의하는 ▲처방전 리필제 도입 ▲대체조제 간소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등과, 비대면진료 제도화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표준, 개방화된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 ▲플랫폼 개입 없는 약사 주도 합법적 약 전달 ▲비대면 플랫폼 업체에 대한 약사회의 관리 감독 역할 보장 등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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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말고 민주당에 힘써주자 어차피 국힘은 쳐발린다
    한약제제 분류 꼭 통과시켜달라고 민주당에 청원넣어라
    24.03.29 22:23:51
    1 수정 삭제 5 3
  • 지금까지 약사들 죽어라 두들겨 패왔으면서, 이번엔 아니라고?ㅋㅋㅋㅋ
    24.03.29 20:43:58
    0 수정 삭제 12 0
  • 국민을 상대로 내는 공약인데요
    그냥 공약에서 내리십시요
    24.03.29 17:28:54
    0 수정 삭제 20 0
  • 약사회는 한약사 면허범위 문제 해결할 의지가 없는게 분명하다 ㅋㅋㅋ 어쩌면 약사회 임원들은 한약사랑 통합하는거 바랄지도 모르겠네
    24.03.29 16:41:09
    0 수정 삭제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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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약 배송 허용 아냐…약사 반발에 한발 물러선 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