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간내 담관암 신약 '페마자이레',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기사입력 : 24.08.03 05:33:59
0
플친추가

삼성·서울대·아산 등 의료기관 약사위원회 통과

제한적이었던 담관암 영역서 새 가능성 제시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간내 담관암치료제 '페마자이레'가 종합병원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독의 페마자이레(페미가티닙)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페마자이레는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성인에서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FGFR2)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 환자군 대상으로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페마자이레가 국내 최초이다.

한독은 2022년 3월 글로벌 바이오파마슈티컬 회사인 인사이트와 페마자이레의 국내 허가 등록과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페마자이레는 2021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담관암은 그동안 1차 요법 실패 시 표준화된 2차 요법이 없어 다양한 치료제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담관암 치료의 최선책은 수술이지만 일반적으로 진단 시점에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30% 정도에 불과하다. 담관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60~70%로 높으며 5년 생존율이 2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X
AD
와블러 & 방문신청 이벤트참여 →

특히, 페마자이레가 적응증을 받은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은 간내 담관암 환자의 약 10-16%에서 발생한다.

이번 페마자이레 허가는 FIGHT-202 임상 2상을 근거로 하고 있다. 오픈라벨 단일군(open-label, single-arm)으로 진행된 FIGHT-202 임상 2상에는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으로 1회 이상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 107명(평균 56세)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primary efficacy end point)인 페마자이레의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은 35.5%였으며 2차 평가 변수인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의 중앙값은 7.5개월로 나타났다.

또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의 중앙값은 6.9개월,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의 중앙값은 21.1개월로 보고됐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고인산혈증이었으며 대부분 낮은 중증도(Grade 1이나 2)였고 관리 가능한(Manageable) 수준이었다.
어윤호 기자(unkindfish@dailypharm.com)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안산 QA 매니저(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주)보령 2025년 2분기 각 부문 신입 & 경력 공채 바로가기
  • 용인 백암공장 품질보증부(QA) 품질관리약사 신입 및 경력 채용 바로가기
  • 경남 함안 품질관리약사 신입/경력 채용 바로가기
  • 충북 음성 관리약사(제조/품질) 경력무관 바로가기
  • 화성 향남 제조/품질관리 부문별 약사 채용 바로가기
  • 평택 제조/품질관리 부문별 약사 채용 바로가기
  • (주)보령 품질관리약사 채용 (예산캠퍼스) 바로가기
  • (주)아진약품 채용공고 바로가기
  • 개발팀 RA 경력(3년↑) 채용 바로가기
  • ㈜셀트리온제약 신입/경력 수시채용 바로가기
  • (안연케어)원주 의약품 물류센터 관리약사 채용 바로가기
  • 화성 향남 제조품질 관리약사 채용 바로가기
0/300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간내 담관암 신약 페마자이레,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