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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한미 대표 "신동국·임주현 지주사 이사 선임 반대"
기사입력 : 24.09.04 16: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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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연합 '신동국·임주현 선임' 추진에 입장문 배포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대응할 것"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신동국·임주현·송영숙 등 대주주연합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배포했다. 지난 2일 대주주연합 측이 법적 대리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에 전달한 임시주총 소집 청구 관련 문서에 대한 답변이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대주주연합은 이사회 정원을 11인으로 늘리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을 선임코자 한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을 일부 변경한 것이다.

기존에 대주주연합은 임시주총을 통해 정관을 개정하고 이사회 정원을 12인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 3인을 앉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한다는 구상이었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신동국 회장 본인은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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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신동국 회장을 등에 업은 경영권 장악 시도"라며 "3인의 대주주연합이 추진하는 전문경영인 체제란 결국 회사의 실제 주인이 신동국 회장으로 바뀌고 허수아비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이들의 지시를 수행케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의 임시주총 소집 청구를 "안하무인적 일방통행"이라고 비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시주총 소집 청구 한 달여 만에 이사회 구성원수를 2인 증원에서 1인 증원으로 말을 바꾸는 등 법과 규정, 체계까지 본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따졌다.

특히 임시주총을 통한 이사회 재구성에 대해선 원칙적 불가론을 내세웠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의 회사 상황이 정관 변경 및 이사회 재구성을 고려할 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각 계열사는 이미 전문경영인 체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지주사 또한 전문성 있는 리더그룹과 실무진이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모든 계열사의 미래, 주주와 구성원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구 기자(kjg@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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