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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약사 임원들 "한약사 문제 해결하라"...정부 압박
기사입력 : 24.09.23 0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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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 여약사대표자대회서 결의문 채택


 ▲황혜영 부지부장협의회장, 백지원 여약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열린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사회가 다시 한번 정부를 향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가 22일 진행한 ‘2024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서 약사회와 참석한 여약사대표자들은 한약사 문제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여약사대표자들은 대한약사회가 현재 용산에서 진행 중인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릴레이 시위를 지지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약사 대표자들은 결의문에서 “정부 방임과 무책임이 지속되는 사이 한약사의 불법행위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국민의 약화사고 위험은 극에 달해 있다”며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 묵묵히 약국을 지키고 있는 약사들은 실망과 분노를 넘어 허탈함의 지경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여약사 대표자들은 약사법에 명시된 면허 범위를 준수하지 않는 한약사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는 정부에 그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자들은 또 “약사와 한약사 면허범위 정상화를 위한 합당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여약사대표자를 포함한 대한약사회 전 회원은 면허 반납 각오로 대정부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자들은 한약사를 향해서는 약사법에서 정한 대로 한약과 한약제제 이외 의약품 판매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정부를 향해서는 한약사가 업무 범위를 지키도록 행정 지도하고, 법을 위반하는 한약사에 대해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회를 향해 한약사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약사법 개정에 즉각 돌입할 것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이달 들어 용산에서 대한약사회 임원, 16개 시도지부장과 임원들이 진행 중인 릴레이 시위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회 여, 야를 방문해 약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복지부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국회에도 약사들의 강력한 의지와 목소리를 전달하려 한다. 해묵은 약사, 한약사 업무 구분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오늘 여약사대표자들의 결의는 면허반납까지 불사할 정도로 강력한 의지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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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그성별
    24.09.27 20:57:36
    0 수정 삭제 0 0
  • 성차별 아니냐? 그리고, 정부가 약사들이 떠든다고 무슨 압박을 느낀다고 뻥치냐?징그럽게 심해..큰 기술이 필요없어서 약사가 단체파업하면 한약사를 바로 투입가능하잖아. 그래서 파업도 못하고..
    24.09.24 09:50:24
    0 수정 삭제 5 0
  • 왜 약대 정원은 언급이 없냐
    진짜 심각한데 정원은 건들지도 못하는거냐
    약사회는 도대체 할줄아는게 뭐야?????
    24.09.23 16:42:06
    0 수정 삭제 4 1
  • 추석 때도 그러더니 남자 약사들은 정말 한심한 것 같다. 여대 약사들이 훨신 더 똑똑한거 같고..
    24.09.23 16:33:02
    0 수정 삭제 5 5
  • 한약시장 파이가 컸을 때 한의약분업 시행되면 한약사를 흡수 통합하려고 밑밥 깔아놓은 걸 이제와서 한약시장이 줄어들고 단물 다 빠지니 완전이원화하자고ㅋㅋㅋ 약사들이 한약제제 취급권을 가진 건 약사법 개정 당시 배출된 한약사가 없어서 한약제제시장의 축소를 염려해서 약사들에게 한약제제취급권을 부여한 거임 (경과조치) 약사들 주장대로 완전이원화가 되면 당연 약사의 한약제제취급권은 삭제되어야 한다. 약사만 좋은대로 약사법이 개정이 되겠냐 ㅋㅋㅋ
    자업자득이다. 한조시도 만들더니 ㅋㅋㅋ 어차피 한약제제 필요없다는 약사들도 많더만 완전 이원화하자
    24.09.23 15:56:07
    0 수정 삭제 12 3
  • 한약분쟁 때 한약취급권을 한의사에게 넘겨 줬으면 한약사제도를 만들 필요가 없었다. 한약사제도를 만들 때 있지도 한약사가 약국개설자 지위를 달라고 했겠냐 당시 병의원과 한의원 이원화된 의료기관과 경동시장등에 한약국이 있었음에도 굳이 한약사를 약국개설자 지위를 주고 약학대학 한약학과를 설치하고 한약학과 초창기 학번들은 졸업할 때 약학사를 학위를 받았은 건 다 한약사가 한 거임? ㅋㅋㅋ
    한약학과 생기기 적전 약학과 입학생 중에서 한약사 면허와 약사면허 동시에 가진 학번은 왜 그런 거임?
    24.09.23 15:49:27
    0 수정 삭제 10 1
  • ...
    24.09.23 13:24:48
    0 수정 삭제 6 2
  • 당신들 욕심부터 내려 놓으세요 약사가 한약제제를 만지는 한 한약사도 양약제제를 만지는 건 당연 하다 너그들은 한약사 배출 되고 난뒤 한약을 제대로 배우고 한약제제 만지는건지 묻고 싶다
    당신들이 한약제제를 내려 놓아야 한약사도 양약제제를 내려 놓는게 맞는거다
    당신들 욕심을 안버리면 모든건 해결이 안된다 약사법을 고쳐서라도 이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약사가 한약제제 내려놓지 않고 힘의 논리로 덴모는 요즘 시대엔 절대로 통화지 않는다..모든건 법으로 해결 해야한다

    24.09.23 12:48:37
    4 수정 삭제 16 4
  • 용산간줄알았는데 회관이누?
    24.09.23 10:46:47
    0 수정 삭제 7 1
  • 그 정도 진정성은 가져야죠. 여약사님들의 강력한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24.09.23 10:24:10
    0 수정 삭제 7 2
  • 한테 시위 한다고 되나.. 차라리 고소해서 판례를 만들지
    24.09.23 10:21:10
    0 수정 삭제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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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전국 여약사 임원들 한약사 문제 해결하라...정부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