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위학 후보(50, 성균관대)는 약사 회원들의 고충을 야기하는 품절약 문제를 1순위로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약국 방문을 통해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가 품절약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확실한 대책을 세워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위학 후보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장기화돼 환자 불편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약국에서 조제에 필요한 의약품을 구비하기 위해 힘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또 조제환자들의 불만이 늘어만 가고 있다. 모든 책임이 약국의 몫이 되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는데 약사회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품절약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해소를 위한 약국과 약사들의 노력은 지금까지로 충분하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정부 차원의 해결을 위한 의약품공급관리위원회 출범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최소한 차관급이 위원장이 되는 의약품공급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범정부적으로 품절약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면서 “품절의 원인이 되는 원료 문제, 성분명 처방과 같은 제도 개선, 비현실적인 약가 문제의 해결, 생산 규제의 문제 등에 대해 시급히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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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보가 차관급이상이라는 기준을 둔건 아주 잘하는 것입니다. 협상 대상자가 고위직일 수록 안건 수용 가능성은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