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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정부 향해 전문약-일반약 재분류 촉구
기사입력 : 24.12.02 16: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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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전문약-일반약 재분류 선진화' 토론회를 환영하며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국내 전문약과 일반약 비율이 시장 규모로 의약분업 초기 60대 40에서 85대 15로 급격히 변동된 상황을 지적하며, 일반의약품 시장 축소의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제약사들이 전문약 개발에만 집중해 안정적 매출을 추구하면서 일반약 시장 활성화는 뒷전이 됐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이 제한되고 건강보험 재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에서는 일반약 활성화를 통해 약사 조언 아래 환자가 스스로 경미한 질환을 관리하는 셀프메디케이션 환경을 조성해 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이런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 측은 넥시움(오메프라졸)과 같은 약물이 외국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돼 일반약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 호주의 벤토린과 사후피임약이 약사 상담을 통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약사 판매약으로 분류된 사례 등을 제시하며 국내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 국민 건강 관리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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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문약 비율을 현재의 85%에서 의약분업 초기 수준인 60%로 줄이고 일반약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2022년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뢰한 ‘스위치 OTC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주요 선진국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된 13개 주요 성분을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일반약으로 재분류할 필요성을 정부에 제언했다”면서 “전문약과 일반약 재분류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정부 주도 상설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약-일반약 재분류는 국민 건강 증진과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상설기구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며 건강보험 재정 효율성을 강화해야 한다.”

최 후보는 약사들의 일반의약품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팜엑스포’, ‘개국약사 세미나’ 정기 개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을 통한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약사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전문약과 일반약 재분류를 통한 일반약 활성화는 국민 건강 증진과 약국 경영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번 국회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와 약사회가 협력해 국민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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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약사 223.38.86.130
    공약대결로 선거해야지
    공약다운 공약없이 의혹 부풀리기 비방과 곡해를 통한 선동이나 일삼는 최광훈 후보가 당선되야 하지 않을까?
    정말 진흙탕 선거는 혐오스럽고 보기도 싫다.
    24.12.03 10:39:14
    0 수정 삭제 2 0
  • 나는 약사인가 223.56.248.102
    약사를 위한 행동 국민을 위한 행동
    약사를 위한 행동이 국민을 위한 행동과 같을 수도 있고 다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는것은 같은 것입니다
    약사를 위한 단체이지만 국민도 생각하는 단체입니다 좋은건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24.12.03 08:18:34
    0 수정 삭제 1 0
  • 공약은 211.234.198.184
    실천이되야
    최고겠죠? 듬직하게 전진하셔서 성과내시길 소망합니다
    24.12.02 20:16:49
    0 수정 삭제 6 0
  • 근데 39.7.54.27
    재미있는 건
    11월12일자 델팜기사==>박영달”전문약 재분류로 약국OTC시장 키울 것”
    댓글에 대약 모 임원 같은 분이 쓴 것 같은 댓글 내용도 올려드려요.
    “말만 하면 다하지
    말만 해서 다 되면 뭘 못하겠습니까. 문제는 HOW?죠.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돌린다고요? 일반약을 전문약으로 바꾸는 게 그나마 허가난이도가 더 낮다고 할 수 있는데, 그조차도 식약처랑 소송해서 바꿨던 게 리도맥스 사례입니다...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말씀을 해주셔야죠. 공약은 공허한 약속이 아닙니다.”
    24.12.02 18:46:17
    1 수정 삭제 2 1
  • 박영달후보 110.70.54.240
    역시 짱!!!
    그는 또 “일반약과 전문약 재분류를 통해 움츠러든 약국 일반약 시장을 키우고 경질환에 대한 약사 직접 조제를 공공심야약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도록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온라인 시장에서 약사의 비중을 키우는 것과 함께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뢰받는 약사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했다.==>박영달후보 11월12일 델팜 기사 발췌해봤어요.뭐 모두 약사를 위한 일이니 따라해도 인정^^
    24.12.02 18:36:28
    0 수정 삭제 3 3
  • 222.108.164.129
    필요한것들
    약사들을 위해 정부에게 요청할 건 요청하고 고민할 건 고민하고 이런 사항들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 이외에 약사들의 불편함이 누적되었던 다른 많은 것들도 추진해주세요
    24.12.02 18:32:20
    0 수정 삭제 6 0
  • 1번 203.234.214.217
    응원
    응원합니다. 3년에 이루기엔 너무 짧습니다.
    약사들을 위해 조금 더 힘내주세요.
    24.12.02 18:29:47
    1 수정 삭제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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