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김명섭 의원이 열린우리당으로 4·15총선에 출마한다.

김명섭 의원은 16일 당산동 동양웨딩홀에서 열린 서울영등포갑지구당 17대 국회의원 후보자추천대회에서 경쟁자인 최윤식 후보를 50표차로 물리쳤다.

김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총 272표중 161표를 얻어 111표에 머무른 최윤식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김 의원은 이에따라 한나라당 고진화 위원장, 민주당 김민석 전 의원, 민주노동당 홍승하 위원장과 4파전을 치루게 됐다.

김 의원은 열린우리당 총선후보로 확정되자 “이번 선거는 탄액정국으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나라안정과 영등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