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중 호흡장애가 심해질수록 고혈압의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誌에 발표됐다.

1980년 이후 수면중 호흡장애와 수면중 무호흡은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되어 왔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중 짧은 주기로 호흡이 중단되는 증상으로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고, 종종 주간에 졸음을 유발한다. 약 2천만 미국인은 수면중 무호흡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재비어 니토 박사와 연구진(존스 홉킨스 보건大)은 40세 이상 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수면과 혈압의 관계를 다른 요소와 함께 분석했다.

수면중 호흡중단의 증가는 혈압의 상승과 관련이 있었다. 이 관계는 혈압에 영향을 주는 비만, 연령, 인종 같은 다른 요소를 조정한 후에도 지속됐다.

시간당 30번 이상으로 수면중 호흡 중단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환자들은 시간당 1.5번 이하로 나타나는 수면중 호흡 중단이 가장 적게 나타나는 환자보다 고혈압이 나타날 확률이 2배 이상이었다.

이번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수면중 호흡장애와 고혈압은 모든 성별과 인종에서 관련이 있었고 체중이 초과되거나 비만인 경우 더 관련이 많았다.

한편, 연구진은 수면중 호흡장애와 고혈압의 장기간 관계는 연구되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SOURCE : JAMA 2000;283: 1829-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