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인 '젤막'의 국내 다기관임상시험이 대규모로 실시된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마그)는 젤막의 남성 변비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이번 달부터 강남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영동세브란스 병원 등 총 9개 병원에서 70명의 남성 만성변비환자를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FDA가 65세이상 남성환자의 만성변비에도 젤막을 사용가능토록 추가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를 포함하여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총 19개국 약 180개 병원에서 동시 실시되는 다국적임상연구로 총 대상 환자는 1,026명이다.

피터 마그 사장은 “이번 미국 FDA 추가승인은 국내에서도 남성 변비 환자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실험을 시행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