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맙테라(MabThera)/리툭산(Rituxan)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또 하나의 약물이 추가될 전망이다.

맙테라/리툭산에 대한 3상 임상 결과에 의하면 치료 24주 후 위약대조군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3상 임상은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전에 시행된 2상 임상 결과를 보완하는 것이다.

맙테라/리툭산은 로슈, 지넨테크(Genentech),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로슈는 올해 하반기에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FDA에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맙테라/리툭산의 작년 매출액은 약 24.8억불로 현재 비호지킨 임파종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