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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코나졸 이어 "한방로션 처방" 논란
기사입력 : 05.05.19 12: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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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함소아, 홈페이지 통해 홍보...'한방 연고'로 표현




항진균제인 케토코나졸성분 함유 공방에 이어 한의사의 한방로션 처방을 놓고 치열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논란의 당사자인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과 함소아 측의 '한방 로션' 처방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이 사건이 향후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경우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목동 함소아 한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방 아토피 로션을 처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동 함소아는 (주)함소아에서 판매중인 '프리미엄베이비로션'에 대해 “건조해지기 쉬운 아토피 피부에 보습력을 주고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한약 치료 외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순수 한약재로 만든 아토피 로션을 처방하고 있다”며 “순수 천연 한약재라 부작용이 없는 대신 증상 경감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선전했다.

목동 함소아는 또 “아이 특성에 맞게 처방하는 증류한약, 향기탕약, 아로마 오일, 크림, 함소아 로션, 아토피 한방연고 등은 함소아 아토피 클리낙만의 전문 치료 시스템”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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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함소아의 이러한 홍보는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아토피 치료에 특효약이라는 명목하에 외부 회사에 발주하여 제조된 특수 크림을, 수많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치료의 목적으로 처방해 왔다”는 고소 이유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특히 '처방'이라는 용어는 의사나 한의사가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행위라는 점에서 앞으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함소아 측은 그동안 한방로션의 경우 한의사가 환자에게 처방하거나 권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다. 아울러 한약연고는 없으며 화장품을 (주) 함소아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서울 강남의 강남 함소아와 성남 분당의 분당 함소아 등 한의원 2곳을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태형 기자(thkim@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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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원의 현대의료기계사용 힘들게 연구해서 만들어진 양약사용 등 이젠 이름까지 사기스럽게
    그런데 왜? 의료일원화반대하지?
    뭐가 겁나나? 한약성분 아는걸 당연한건데
    성분좀 꼭 알자 알아야한다
    05.05.24 18:24:18
    0 수정 삭제 0 0
  • 법정 의료인도 아닌 장사꾼 약파리들은 그냥 찌그러져라.
    한방사들도 속시끄러운데, 이것들이 어디서 파리날리고 있어...
    05.05.19 21:33:51
    3 수정 삭제 0 0
  • 그래 파는 거는 약파리 니들이 다 팔아라... 에라이 파리들아... 돈에만 들 끓는 파리... 왜 화장품, 건강식품에 모자라 파리약까지 팔아먹어라... 구두약도... 시계약도 팔아먹냐???
    05.05.19 21:32:38
    0 수정 삭제 0 0
  • 한약제제 제형중 "파스"는 없다.

    한의사의 업무영역에는 판매가 없다.

    다 불법이다.
    05.05.19 20:23:48
    1 수정 삭제 0 0
  • 의사들 이세리들 의료인 어저고 저저고 지랄 떨드만
    지들 필요할땐 약사법들먹거리고 있네?
    서글땡이들. 쯧쯧. 의료법으로만 좀해결해보지 웬약사법이래! 한방새들아 이제 한약 4배폭리좀 그만처해라.
    한약에이어서 이제 연고가지 넘보냐? 좀있으면.
    수술하겠다고 덤비겠구만
    05.05.19 18:31:10
    0 수정 삭제 0 0
  • 이번 기회에 아주 확실하게 홍보되겠네요. 장회장이 함소아에게 일조하는 것인감? 그나저나 경락마사지하는 성형외과에 미백치료 화장품 파는 피부과에, 건기식 파는 내과도 같이 홍보 하면 딱 좋겠고만....
    05.05.19 18:25:12
    0 수정 삭제 0 0
  • 증류하면 휘발성분만 추출되지
    유효성분이 추출될리 전혀 없는데
    증류한약을 무슨 치료약인 것처럼 파는 넘들은
    머리에 똥 들었어...쯧쯧 한심하기는...

    그런데
    증류한약 달여서 사기치는 곳이 어디요?
    05.05.19 17:44:11
    0 수정 삭제 0 0
  • 누구맘대로? 그야 우리맘이지.^^
    한방분업은 필수고 수혜는 우리 한약사들일지 한약조제약사일지는 선택이구만... 우히히 한방분업되면 우린 1년에 빌딩 몇개씩 올리지^^
    05.05.19 16:58:59
    1 수정 삭제 0 0
  • 너희가 뭔데 일원화니 뭐니 하면서
    환자들의 선택권을 뺏을라고 하냐?
    내 맘 꼴리는 곳에 가서 진료 받을 란다
    05.05.19 15:45:53
    4 수정 삭제 0 0
  • 의약품의 함량은 중요하다. 의약품의 함량이 미달되면 가짜약(부정의약품)이다.
    증류한약은 대부분의 유효성분은 빠지고 일부의 희발성성분만 소량 함유하는 투명한 증류수에 불과하다.
    증류수이므로 맛도 쓰지 않고 소화도 잘되나 유효성분의 함량은 십중팔구는 없어진다.
    증류한약은 벌거벗은 임금님과 일맥상통한다.
    인삼이나 당귀 녹용 감초등의 한약재를 증류해서 유효성분을 실험하면 백일하에 드러난다.
    그럼 왜 증류한약을 먹고 효험을 볼까?
    플라시보 효과다.
    대부분의 한약재 효능도 기능적인 효과만 약간 있고 기질적인 효과는 미미하나 한방이론으로 포장하면 신비한 치료제로 둔갑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한약을 의약품으로 인정하지 않고, 농산물이나 건강식품으로 본다.
    05.05.19 15:25:13
    0 수정 삭제 0 0
  • ㅋㅋ
    05.05.19 15:19:17
    0 수정 삭제 0 0
  • 진짜 웃긴다..
    이러나 저러나 환자들 한테는 치료가 중요하지.....

    05.05.19 15:15:37
    1 수정 삭제 0 0
  • 그만 한방사의 허무맹랑한 비과학적이며
    허무한 사기적 행태는 사라지라
    05.05.19 13: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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