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치료 후 재발된 비호치킨성 임파종 (Non-Hodgkin’s lyumphoma) 환자들에게 이포스파미드(Ifosfamide)를 24시간 동안 주입하는 이포스파미드(Ifosfamide), 카보플라틴(Carboplatin), 에토포사이드(Etoposide)의 병용요법을 한 경우(ICE) 암세포의 감소가 촉진되고, 말초 혈액의 전구세포가 활성화된다고 뉴욕의 연구팀이 보고했다.

이 연구팀은 ICE요법은 이전에 보고된 다른 치료요법에 비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덜 하며 또한 골수 이식의 결과를 향상시킨다고 보고하였다.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크래크 모스코윗즈 박사는 병원 뉴스 발표에서 "ICE요법은 임파종 치료에 있어서 매우 도약적인 발전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임파종 환자에게 이식술을 하기 전에 선행되는 치료요법으로서 ICE요법이 표준치료요법으로 적용될 수 있는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모스코윗즈 박사팀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된 비호치킨성 임파종을 가진 환자 중 골수이식수술의 대상이 되는 163명의 환자들을 ICE로 치료했다.


무과립백혈구 군체의 자극 인자를 공급하면서 2주 간격으로 ICE 요법을 3 사이클 시행했다.

말초 혈액의 전구세포는 세 번째 사이클이 끝난 후 생성이 된 것을 볼 수 있었고, 이 치료법에 부분적으로 또는 완벽한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적합한 상태로 향상됐다.

ICE는 이제까지 보고되었던 다른 치료요법에 비해 이 치료방법은 효과적이며 독성이 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ICE요법을 받은 환자의 66.3%에게서 매우 효과적인 반응이 나왔고, 이들 중89%의 환자들에게서는 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행해졌다고 연구팀은 임상 종양학 저널 12월 호에서 밝혔다.

ICE에 완벽하게 반응하고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은 ICE에 부분적으로 반응하고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하면서 ICE요법을 받는 경우 말초혈액 선조세포의 활성화 시기를 예견할 수 있으며, 1kg당 CD34+ 세포의 생성이 다른 임파종 화학요법과 비교할 때 훨씬 우수하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모스코윗즈박사는 "이러한 ICE요법은 모든 비호치킨성 임파종에 적용이 되며, 이 환자들의 표준적 2차 치료 방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웨스트포트 12월 8일(로이터 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