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폐업률이 9일 69.8%을 기록해 파업 첫날 76.5%에 비해 다소하락했다.

보건복지부가 이날 12시 집계한 결과 전국 1만9,159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1만3,381곳이 문을 닫아 69.8%의 폐업률을 보였다.

또한 각 시도 중 울산이 87.1%, 경북 81.7, 부산 80.6%로 여전히 높은 폐업률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서울 66.6% △대구 83% △인천 57.1% △광주 70.6% △대전 77.0% △경기 68.5% △강원 58.9% △충북 62.5% △충남 61.3% △전북 65.4% △전남 52.6% △경남 73.6% △제주 79.5%의 폐업률을 나타냈다.

서울 지역 역시 6일 12시 현재 66.6%을 기록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북구(85%)·노원구(84%)·관악구(84%)·강서구(83%) 등은 높은 폐업률을 나타냈다.

각 구별로는 △종로구 28% △중구 38% △용산구 53% △성동구 43% △광진구 59% △동대문구 63% △중랑구 79% △성북구 64% △도봉구 79% △동작구 73% △은평구 66% △서대문구 66% △마포구 58% △양천구 78% △강서구 83% △구로구 56% △금천구 77% △영등포구 62% △서초구 56% △강남구 79% △송파구 64% △강동구 55%가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