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도 신약으로 허가나는 약중에서 개량약이 차지하는 비율이 3분의 2가 넘는다고 합니다. 개량약은 약소국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FTA 때 노통께서는 도대체 뭘 지원한다고 하신건지요?
이럴 거면 미국에서 들어오는 신약하고 개량약 가격은 어떻게 정할건지요?
우리가 앞으로 미국 다국적 제약사에게 얼마정도나 경제성 논리로 저항할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현재까지 한국의 약값을 올린건 미국유럽의 신약이지 한국의 복제약이나 개량약은
아닐 겁니다.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이 정말 많이 힘들어질 겁니다.
경제성이 단순한 약값의 문제만은 아닐 겁니다.

이제 전체 산업분야에서 제약산업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로서, 한국의 전자 반도체 산업의 이윤추구를 허가사항으로 규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크게 장려했으면 했지.
만일 한국에 약가규제가 없었다면 삼성은 아니라도 대우정도의 제약사는 예전에 나왔을 겁니다.
국내 제약사가 예전부터 신약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이 모양이라고 누가
그러면 저는 그사람에게 돌을 던지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약 바이오분야가 전자나 반도체, 자동차 산업과 경쟁하게 되면
부딪히면 십중팔구 떨어집니다. 대개 이유는 제약산업의 규모가 작아서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FTA 에서도 이논리는 똑같이 적용되었습니다.
엄청난 수익으로 커나가는 전자 자동차산업은 FTA에서 규모가 크니까 보호해야 하고
반대로 제약산업은 규모가 작으니까 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제약산업은 지금도 더욱 작아지도록 규제 위주의 제도로 계속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악순환의 연속으로 제 2, 제 3의 FTA가 와도 한국제약산업은 똑같이
당할 겁니다. 같은 논리로.
그때도 대통령은 제약산업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공수표만 남발할거고.

한국 제약산업의 위기는 이제부터입니다.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이익을 일방으로 추구하면 결국은 회사가 망하고 조합원도 일터를
잃듯이 소비자의 권익을 너무 일방적으로 추구하면 결국은 한국제약산업이 도퇴되고 그 자리에는 다국적 제약사가 들어설 겁니다. 그럼 결국은 국내 소비자 권익은 더 지키기 힘들겁니다.

한국의 제약산업은 완전개방된 시장에서 지금도 힘겹게 다국적 제약사와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제약산업은 아직도 매우 많이 열악합니다.
지금 당장 모두 신약을 개발하면 되지 않냐고 한다면 솔직히 밑천이 모자란다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개량약과 복제약이 그 밑천을 만드는 기본이고요. 더욱이 개량약은 미국에서도
중요한 신약의 한 부분이듯이.

앞으로 제약이 어디로 가야할 지 정말 어렵네요.

이거 ... 이거
포지티브죠..?
.. 제네릭 최하가가 830원이니까... 음. 700원 으로 받으면 되겠네..

심평원에서야 염변경을 했다고 약효가 뛰어난것도, 복용이 편리해진것도 없으니까 플라빅스의 Generic으로 보험약가를 산정해야한다고 했을테고, 종근당은 죽어도 안된다고했을테고... 약물경제성평가 취지라면 심평원의 입장이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이죠. 반박할 말이 없으니... 씁쓸...

개발하느라고 개발비 많이 들었을텐데..
앞으로는 개량신약도 개발못하겠네...

어느정도 머니가 되야지 ...제약업체들도 개~발 하지..

비급여로 결정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정부정책이 아래위가 이렇게 달라서야 뭐가 되겠습니까.
미국은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해 잘도 하드만...
언제나 한국은 정신을 차릴란지...한국 제약사 2/3쯤 다 망하면 바뀌겠죠.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 주시길 겉 할기식 내용으로 자극만 하시지 마시고 왜 그렇게 결정을 내린 이유가 있을것 아닌가요?

개발하면 뭐하나 인정도 않해주는거 자기 나라 약도~~~

한쪽에서는 국내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각종 개량신약의 허가관련 규정 정비를 지원하고 있고, 한쪽에선 개량신약이 제너릭과 무슨차이냐며 날려버리고...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그 한쪽들이 모두 같은 행정부의 지휘를 받는다는 것이 문제다.
그동안 개량신약 육성하느라 수많은 공무원과 회사 연구원들이 피땀흘렸건만, 어떤 다른 공조직에 의해 다 도루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