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5형 포스포디에스터레이즈(PDE5) 저해제로 발기부전증 치료제 신약인 ‘사이얼리스’의 2상 임상시험결과 위약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됐다.

호주에서 개최된 제 9회 세계불임연구학회에서 사이얼리스는 효과가 우수하고 만족스러운 부부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세인트 조셉 건강센터의 제럴드 블록 박사는 “사이얼리스는 강력하고 선택적인 PDE5 저해제로 치료용량 범위내에서 내약성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주연구자인 블록박사는 경증에서 중증의 발기부전남성 212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2상임상을 시행했다.

8주간 최대 25mg까지 용량을 증량하여 위약과 대조시험한 결과 위약은 28% 발기부전이 개선된 반면, 사이얼리스 투여군은 88%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상 임상결과는 700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 임상에서 발기부전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가장 흔한 치료관련 부작용은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요통 등이었다.

부작용은 용량과 관련이 있었고 일반적으로 경미했으며 치료가 계속됨에 따라 소실되는 경향이 있었다.

조인트 벤처회사인 릴리 ICOS社는 전세계적인 3상 임상을 최근 시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