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오는 2012년까지 지하상가와 700대 주차 규모의 대규모 지하주차장이 건립된다.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는 서교동 330-1 일대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540m 구간 지하에 약국이 포함 된 각종 근린시설과 지하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에 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서울시가 올해 도입할 계획인 양화로 버스중앙차로제와 2010년 경의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 등 홍대주변의 교통량 및 주차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