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5일 10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주가 10만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이날에는 장 중 한때 10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어 26일에는 전날보다 0.49% 오른 10만3000원으로 장을 마쳐 최고가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대웅은 지난 연말 이후 약세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제약업계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상위제약사 위주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이익의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면에서 대웅제약을 꼽고 있다.

신영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서 비교적 많은 오리지널 약을 가지고 있으며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