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14일 본사 강당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년대비 9.1% 성장한 19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보령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과 2.12%의 주식배당을 결의했다.

보령제약은 올해를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설정하고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핵심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해외사업 확대는 물론 M&A도 지속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김광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익률이 크게 좋아진 내실있는 성장을 이뤘다"면서 "그 바탕에는 사람, 제품, 채널 등 전 부문에 걸친 체질개선 노력과 TPS 및 워크아웃 등 혁신운동을 통한 생산성 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