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약국의 조제비 정액상한액이 1만원으로, 의료기관의 진료비 정액상한액은 1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또 지난해 12월 보험료보다 20% 인상된 직장가입자의 경우 20% 이상 인상분 전액이 올해 말까지 경감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1월 1일부터 약국이용시 정액제 적용상한액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의료기관 외래이용시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따라서 의료기관의 진료비가 1만5,000원 미만일 경우 2,200원(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200원)을, 약국의 조제비가 1만원 이하일 경우 1,000원만 환자가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보험료 21.4%인상에 따른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보험료보다 20% 이상 인상된 직장가입자에 대해 인상분의 전액이 경감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 보험료가 5만원인 직장가입자의 올해 1월 보험료가 8만원으로 인상될 경우 20% 이상 인상분인 2만원을 경감 받아 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함께 요양급여비용 심사기간을 서면청구분은 25일, 전자문서교환방식(EDI)은 15일로 명시하여 요양급여비용 지급이 단축될 수 있도록 하되, 심사평가원 원장이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소요기간 산정제외하도록 했다.

[자료실] '외래진료시 환자본인부담' 인하등 건강보험제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