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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HIV 치료제 ‘텔지어’ 유럽승인 획득

  • 송대웅
  • 2004-07-26 11:13:49
  • '포샘프레나비어' 성분...저용량의 리토나비어와 병용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유럽위원회로부터 새로운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 HIV 치료제 텔지어(성분: 포샘프레나비어)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승인된 적응증은 저용량의 리토나비어와 병용하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1형(HIV-1)에 감염된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며,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들과 병용한다.

권장용량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의 치료경험이 없거나 있는 환자들 모두 하루 두 번(BID) 700mg 텔지어 1정과 함께 100mg의 리토나비어 1캡슐을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들과 함께 병용하는 것이다.

텔지어는 다른 항HIV 제제들과 병용하여 성인의 HIV 치료에 사용되며 미성숙 바이러스의 형성을 유도하는 HIV-1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새로운 세포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작용 기전을 가진다.

또한 다른 항바이러스 제제들과 병용했을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의 경험이 있거나 없는 환자들 모두에서 혈장 HIV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텔지어를 저용량의 리토나비어(ritonavir)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알약(정제) 복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면서(1일 4정), 내약성이 우수하고, 음식과 음료의 섭취 유무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HIV 감염 환자들의 장기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GSK의 감염성 질환 담당 수석 부사장 린 막스 박사는 “텔지어의 유럽 승인은 임상의와HIV 감염 환자들에게 간편한 복용법과 함께 우수한 내약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 발표된 96주 연구의 중간분석 자료에 따르면 텔지어를 리토나비어와 함께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들에게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억제되고 면역학적 상태가 개선되었으며 단백질 분해효소 내성 변이가 출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덧붙였다.

한편 텔지어는 GSK와 버텍스 파마 슈티컬스사가 공동 개발했으며 유럽의 주요 시장에서 공동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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