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업사태 44일만에 종료
- 김태형
- 2004-07-23 2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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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제 단계적 축소 합의...손배가압류·형사고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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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파업사태가 노사 극적합의로 44일만에 종료됐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23일 오전부터 교섭을 벌인 끝에 주5일제 도입과 기본급 2%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최종안에 합의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6시경 파업조합원을 대상으로 최종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74%인 529명이 최종안에 찬성, 파업을 풀기로 했다.
이날 노사가 잠정적으로 합의한 내용을 보면 ▲주5일제 대비 연말까지 210명 인력충원 ▲단기병상제 및 2인 병실료 인하 ▲2006년 6월부터 TV시청 무료화 ▲인력충원시 급식과, 진단방사선과, 진단검사과 등 비정규직 우선 정규직화 ▲기본급 2% 인상(1%+1만5천원) 등이다.
병원측은 이날 파업에 참가자에 대해선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는 대신 노조를 상대로 제기했던 15억원의 손배가압류와 형사고발, 인사상 불이익 등의 방침을 모두 철회키로 했다.
또 주5일제 시행과 관련 외래진료의 경우 당분간 유지한 가운데 진료과와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노조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산별합의안과 지부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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