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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본사 임원, "한국 약국 베리 굿"

  • 송대웅
  • 2004-07-22 13:13:14
  • 화이자제약 본사 임원단 약국 방문...OTC품목 추가 도입 시사

진열된 의약품을 보고있는 '톰부스' 선임부사장
20일, 광진구의 종로 온누리 약국(대표약사 최명수, 32)에 4명의 외국 손님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다름아닌 세계적 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제약 본사의 임원들이었다.

화이자측에 따르면 이번 약국 방문은 일반의약품 및 의약부외품 시장 평가 및 투자여건, 잠재성 등 국내시장 상황 파악을 위해 내한 중이였으며 약국을 직접 보고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루어진 것.

약국을 쭉 둘러본후에 이들은 한결같이 “의약품의 진열이 매우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 돼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제실을 둘러보고 있는 '마크 로브너' 부사장
화이자 본사 전략 및 사업개발 담당 선임부사장인 톰부스는 “니코레트 제품을 찾는 손님이 하루에 몇 명정도 되느냐”라며 질문을 했다.

이에 최약사는 “하루에 5~10명 정도”라며 대답했다.

화이자 글로벌 New Market의 마크 로브너 부사장은 “진열이 상당히 독특하고 여러종류약의 구색을 맞춰 고객 서비스 하려는 노력이 대단하다”라며 “조제약과 일반의약품, 의약부외품을 어떻게 분리해서 진열하는가”라고 질문했다.

또한 “각각의 매출은 어느정도가 되나”며 구체적인 것을 묻기도 하며 조제실을 구경한 후에는 “ATC(자동포장기)기계가 인상깊다”며 말하기도 했다.

'브루스 로빈슨' 화이자제약 한·일 지역 책임자
이외에도 브루스 로빈슨 화이자 컨슈머 헬스케어 한& 183;일 지역 책임자등이 동반 방문 하였다.

현재 화이자제약은 금연보조제인 니코레트 껌& 183;패취 및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 티 등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본사 임원들의 방문을 통해 향후 OTC품목 확대 가능성을 엿볼수 있다.

화이자제약은 니코레트의 판매증대를 위해 출하가를 인하하고 모델약국을 선정 무료샘플을 공급하는 등 현재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리스테린 가글액과 포켓팩
또한 일반의약품인 크레오신티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캐쥬얼 잡지 등, 광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향후 추가적으로 국내시장 도입이 가장 유력한 제품은 계피성분이 함유된 '리스테린 가글제'와 '리스테린 포켓팩'등 구강청정제품.

특히 리스테린 포켓팩은 얇은 필름타입으로 입안에 넣고 녹이면 구강내 세균의 90%이상을 제거할수 있다.

한국 화이자 관계자는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가는 도입이 될 것”이라며 “임원들이 약국방문후 상당히 만족해 했다”라며 OTC 품목 추가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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