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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트리플

주단위 청구대비 약국S/W 3개월내 개발

  • 정시욱
  • 2004-07-23 12:15:35
  • 업체, 테스트 거쳐 연말 출시..."추가비용 든다" 토로

내년부터 약국 명세서가 처방전별로 작성되고 주단위 청구가 허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계도 덩달아 바빠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시사청구서·명세서 서식 및 작성요령' 고시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바뀌는 약국 청구 프로그램 변경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업체들은 현 프로그램과 별도로 전면 개정 작업계획을 세우고 2~3개월에 걸친 과정을 거쳐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시 내용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부분들은 심평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설명회 등을 통해 숙지하기로 했다.

업계는 신규 개발될 프로그램에 새 서식의 명세서 등을 집중 보완하고, 아울러 특색있는 프로그램 컨셉을 잡는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시에 적합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경 개발을 완료하고 1~2개월에 걸친 테스트 기간을 거쳐 연말경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고시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현 프로그램에서 조금씩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까지 완벽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과 함께, 갑작스런 발표여서 성급했다는 주장과 업계의 개발에 따른 추가비용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높다.

또 내년 시행 초기 약국들의 익숙치 않은 청구방식에 혼란을 우려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개발 방향을 설정하지는 못했지만 3개월 이내에 개발을 완료해야 할 것"이라며 "영세한 곳들은 프로그램 개발에만 추가 비용이 또 들어가 만만치 않은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다른 한 관계자는 "정확한 개선 기준을 아직 전해듣지 못했다. 테스트 기간을 거치겠지만 업계와의 사전 논의조차 없었다는 점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시에 따르면 약국은 처방조제인 경우 처방전별로, 직접조제인 경우 방문일자별로 각각 작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이 명세서를 작성한 뒤 외래요양급여비용 및 약국약제비는 방문일이 속한 다음주 월요일부터 주단위로 구분 청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단 해당 월말이나 월초가 겹친 주는 월별로 구분 청구토록 규정했다.

현재 약국 청구프로그램으로는 @Pharm Membership, Easy Pharm, Pharm Manager 2000, 스피드팜, 베스트팜, 온팜, 리드팜, i-pharm, 윈팜, MyWeb, PharmLink2000, withpharm, PharmSY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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