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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미국, 고지혈증 치료제 경쟁격화 예상

  • 윤의경
  • 2004-07-20 19:28:25
  • 금월 내 머크-쉐링푸라우 공동판매 '바이토린' 승인 기대

미국 FDA가 이번 달 내로 고지혈증 치료제인 바이토린(Vytorin)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머크와 쉐링-푸라우가 공동시판하게 될 바이토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계 약물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과 위장관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이제티마이브(ezatimibe)의 혼합제.

상보적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두 약물의 혼합제는 강력한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잇다.

따라서 현재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화이자의 리피토(Lipitor), 후발주자로 바짝 긴장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Crestor)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스타틴계 약물 시장에서 처방전 발행건수의 55%, 총 매출액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리피토의 제조사인 화이자는 바이토린이 신진입하더라도 기존에 발표된 리피토의 임상자료로 승부하겠다는 방침.

화이자는 리피토의 심장발작 및 뇌졸중 예방에 대한 광범위한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크레스토의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크레스토가 가장 강력하다고 주장하지만 최근 크레스토와 관련된 신부전 및 횡문근용해증에 대한 미국 시민단체의 반대급부에 맞서야 할 처지다.

일각에서는 고지혈증 치료제의 시장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핵심이라면서 가격을 어느 수준 이하로 낮추지 않는 한 기대만큼의 매출액을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에서 리피토의 약가는 용량에 따라 2.58-3.75불 사이이며 크레스토의 약가는 용량에 관계없이 2.23불로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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