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유두종바이러스 DNA칩 제조품목허가
- 정시욱
- 2004-07-20 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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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연구용 수준에서 상업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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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유두종바이러스 DNA칩이 상업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바이오메드랩(대표 김종원)과 마이진(대표 이득주)의 HPV(human papilloma virus,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DNA칩에 대해 제조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DNA칩은 '마이크로어레이칩(microarray chip)'의 일종으로 HPV DNA를 고밀도로 배열한 유리기판 위에 검체(자궁경부 세포)를 반응시켜 HPV의 감염여부를 판독하는 방법으로 그간 국내에서는 연구용 수준에서 사용되어 왔으나 최초로 상업화된 것이다.
DNA칩은 기존 검사방법이 다양한 유전자형을 가진 유두종바이러스를 개별로 검사해야하는 한계를 가진 반면, 현재 유전자가 밝혀진 19∼22종의 유두종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첨단 진단제제로서 국내 자궁경부암 진단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DNA칩의 허가로 인해 우리나라 10대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바이오 신약/장기산업'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는 첨단 바이오칩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칩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DNA칩의 허가과정에서 축적한 평가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바이오 칩의 기술적인 지원으로 활용되어 산업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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