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약국 선정됐습니다" 전화광고 극성
- 정시욱
- 2004-07-20 1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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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일대 약국가에 홈페이지 제작 요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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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기준없이 우수약국에 선정되었다며 홈페이지 제작을 요구하는 전화가 극성이다.
19일 서울경기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우수약국에 선정되셨습니다"라는 점을 미끼로 1~2년간 홈페이지를 무료로 관리해준다는 요청 전화가 자주 걸려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각 지역 약사회 별로 해당 전화의 진원지 추적을 위해 연락처를 받아놓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제작 관련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된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서울 동작구, 영등포구, 서대문구 등이다.
이중 경기 일부지역 약국가로 전화를 걸었다는 'J일보 인터넷사업부' 확인결과, '우수약국'으로 선정된 곳들은 소비자들이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친절하고 평이 좋은 약국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간지와 연계해 마케팅을 추진하는 업체로 불법적인 요인은 전혀 없으며 1년 무상관리 등을 통해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와 달리 착신번호가 찍히는 전화에도 번호가 남지않는 일부 미확인 업체들의 전화에 주의가 당부된다.
동작의 한 약사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주고 1년간 무상으로 운영을 해준다고 하기에 연락처를 요구했더니 말없이 끊더라"며 "초기비용을 요구하면서 치고 빠지려는 수작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서대문구의 한 약사도 "인근 지역 약국들의 홈페이지 제작 열기가 높다는 말을 전면에 깔고 초기비용만 내면 유지비가 거의 필요없는 서비라고 현혹한다"며 "약사들이 확인없이 대처하다가는 소리없이 당하기 일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약사회 한 관계자는 "약국들마다 걸려오는 홈페이지 관련 전화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이 우수약국에 선정됐다는 미확인 전화"라며 "일선 약국들은 연락처를 확인해 다시 연락을 준다는 식의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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