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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급여 통계, 약품비·조제료 분리 확정

  • 정웅종
  • 2004-07-17 06:36:05
  • 심평원, 2/4분기 통계 적용...집계방식 개선 기대

그 동안 통계 맹점으로 지적됐던 약국급여통계가 올해 2/4분기부터 약품비와 조제료를 분리 발표해 약국의 수입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심평원에 따르면 분기별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약국급여비 통계의 맹점을 개선해달라는 약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번 2/4분기 통계부터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 동안 심평원은 약제비급여 통계를 소위 약값비중을 나타내는 약품비와 순수조제수입에 해당되는 행위료를 합쳐 총 요양급여비로 집계해 왔다.

이런 까닭에 마진이 없는 약품비가 약국의 수입으로 오인되는 통계적 허점을 보여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일례로 1/4분기 약국 총약제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 월평균 2,482만원에서 올해 2,675만원으로 193만원가량 증가했지만, 약값비중(약69%)을 제외한 순수 조제수입은 769만원에서 829만원으로 60만원 느는데 그쳤다.

심평원 관계자는 "보다 객관적인 건강보험 통계지표를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약제비 통계를 약품비와 조제료를 분리해 집계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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