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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녹십자, 고지혈증 ‘리피딜슈프라’ 선보여

  • 최봉선
  • 2004-07-16 10:36:18
  • 기존 제형보다 동등 이상 효능...프랑스 후니어社 도입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약리작용과 뛰어난 효능으로 국내에서만 연간 100억원 가량 처방되는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제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형으로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녹십자PBM(대표 허일섭)은 프랑스 후니어(Fournier)社로부터 도입해 새롭게 발매한 ‘리피딜슈프라(Lipidil Supra)’를 내놓았다.

이 신제형 고지혈증 치료제는 기존 제형에 비해 복용 용량을 20% 낮추고도 동일 이상의 효능을 갖는 제품으로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공급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등의 약리작용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난용성(難鎔性)으로 인체 내에서 용해와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충분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1980년대말 이 제제를 최초로 개발한 후니어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1998년 미세화(Micronizing) 공법을 사용해 용량을 기존의 250mg에서 200mg으로 낮춘 신제형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특허공법(Micro-coating, Suspension)을 적용해 용량을 200mg에서 160mg으로 더욱 낮춘 신제형 페노피브레이트 제제 ‘리피딜슈프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약물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캅셀에서 정제로 제형을 변경한 ‘리피딜슈프라’는 기존 제형에 비해 생체이용률, 환자간 개체편차 등이 크게 개선되어 임상현장에서 고지혈증 진료는 물론 환자들에게도 많은 잇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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